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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장관 참석…치과계 위상 높였다”

구강정책과 직제개편 사인 참석자들 박수 갈채
2019 치협 신년교례회 및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


“보건복지부 직제 시행령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했고, 1월 15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 자리에 오기 직전 마지막 직제 개편에 대한 사인을 하고 왔다.”

치협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이 같은 인사말에 참석자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박능후 장관이 지난 10일 2019 치협 신년교례회 및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식에 참석했다. 박 장관은 구강정책과 신설을 축하하고, 치과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장관은 치과계가 정부의 임플란트, 광중합형 복합레진 등 구강건강보험보장강화정책 추진과 관련해 제도정착 안정화에 기여한 것에 감사를 표하며 축사를 이어갔다.

박 장관은 “신설되는 구강정책과가 권역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설치확대, 아동치과주치의제 추진, 취약계층 구강보건사업 추진 등을 통해 OECD 최하위권인 한국의 구강건강지표를 개선하고 구강건강격차를 해소하길 기대한다”며 구강정책사업의 진행 및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박 장관은 치과의료기관의 감염 및 안전관리 강화와 치의학 관련 R&D 투자확대 및 관련규제 개선으로 치의학 산업육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정부가 추진하는 구강정책은 치과계의 도움과 협조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 이 자리에 모인 치과계 여러분들이 국민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 드린다. 정부도 구강정책과 신설을 계기로 치과계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치의학 및 치과산업 발전에 힘을 합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여·야 국회의원들은 구강정책과 신설을 위해 힘써준 박 장관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보냈으며, 다음 과제는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 설립’이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김철수 협회장도 박 장관에게 구강정책과 신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정부 정책 추진에 힘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