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88명의 신규 치과의사전문의(이하 전문의)가 배출됐다.

통합치의학과 수련병원 교수들이 시험에 응시, 19명의 첫 통합치의학과 전문의가 배출된 것이 눈에 띈다.

치협은 지난 1월 29일 제12회 전문의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올해 1차 전문의시험에는 713명이 응시해 638명이 합격, 합격률 89.5%를 보였다. 2차 시험에는 통합치의학과 교수 19명 등 1차 시험 면제자들이 추가돼 총 700명이 응시해 688명이 합격, 최종 합격률 88%를 보였다. 

과목별 합격자수는 ▲구강악안면외과 162명 ▲치과보철과 142명 ▲치과교정과 83명 ▲소아치과 80명 ▲치주과 72명 ▲치과보존과 80명 ▲구강내과 34명 ▲영상치의학과 9명 ▲구강병리과 1명 ▲예방치과 6명 ▲통합치의학과 19명이다.

올해부터 통합치의학과가 정식으로 전공의 수련과정을 시작함에 따라 해당 수련기관 통합치의학과 교수들이 우선적으로 경과조치를 통해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것이 특징이다.

또 경과조치 전문의시험이 처음 치러진 지난해 기수련자 2200여명이 몰렸던 것과 비교해 올해에는 기수련자 응시자가 400여명 수준으로 대폭 줄었다.  

지난해까지 누적된 전문의수는 5891명. 여기에 올해 배출된 신규 전문의수 688명을 더하면 현재까지 배출된 총 전문의수는 657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