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앞선 국시 운영 노하우가 베트남에 전수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창휘·이하 국시원)이 지난 14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베트남 보건부와 만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2018년도부터 면허시험 도입을 위해 국시원을 방문해 베트남의 현 상황을 설명하고 국시원 시험 운영방법을 살펴봐 왔고, 이 날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
양해각서에는 ▲직무분석을 통한 출제기준 설정 ▲시험 시행을 위한 사전 준비 ▲시험 문항 개발 및 관리에 관한 사항 ▲시험시행에 관한 사항 ▲시험 후 면허 관리 등에 관한 사항 등 국시업무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김창휘 국시원장은 “국시원의 안정적인 시험 출제 및 시험 관리 시스템 노하우 공유를 통해 베트남의 보건의료 시스템 발전과 우수한 의료인 배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