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X’가 회원들의 가장 좋은 친구이자 동반자를 표방하고 나섰다.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주관하는 ‘2019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19)’가 오는 8월 31일(토)과 9월 1일(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GAMEX 2019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영훈)가 지난 5월 28일 오후 7시 30분 지부 회관에서 치과계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회 주요 프로그램과 현재까지의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이번 GAMEX 2019는 ‘We are the best friends of GAMEX 2019’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가장 가까이서 회원들을 생각하는 경기지부와 GAMEX가 최고의 친구이자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 낸 대목이다.

조직위는 이번 ‘GAMEX 2019’가 추구할 덕목으로 ‘내실’과 ‘회원 혜택’을 꼽았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경품의 확대다. 특히 GAMEX 역사상 처음으로 사전등록 경품추첨제가 도입된다. 1차 6월 30일, 2차 7월 31일, 3차 8월 20일 등 대회 개최를 앞두고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사전등록을 완료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호텔 숙박권부터 백화점 상품권까지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6월에 일찌감치 등록을 마친 회원이라면 총 세 번의 당첨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셈이다.

사전등록 상품만 1억에 달하며 현장 추첨 경품 역시 7000만원 상당인 것을 감안하면 ‘참가만 해도 대박’이라는 조직위의 언급이 결코 과장이 아니다.

‘GAMEX의 시그니처’인 3만원 상품권은 올해도 유효하다. 등록, 참가한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전시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지만, 대리 수령에 따른 남용을 막기 위해 참가자 휴대폰에 바코드로 전송되며, 전송된 바코드는 현장에서 실물 상품권과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 양일간 중식과 주차권(치과의사만 해당)도 제공된다.

# 전시 150개 업체, 600부스 C홀 ‘꽉’

이런 혜택 제공을 위해 불필요한 요소들은 과감하게 줄일 전망이다. 개막제의 경우 그랜드볼룸이 아니라 코엑스 2층 아셈홀로 장소를 옮겨 개최하며, 유명 가수 등의 초청도 올해는 하지 않기로 했다. 

학술대회 및 전시회라는 본질에는 충실했다. 우선 학술대회의 경우 ▲Trouble shooting(문제 해결) ▲Look back upon master’s treatment history(대가에게 듣는다) ▲Introduction of state-of-the-art treatment method(최첨단 기술 소개) 등 세 테마 아래 양일간 40여 강좌가 펼쳐진다.

별도 사전 등록이 필요한 GAMEX 핸즈온의 경우 올해는 ‘Digital’과 ‘TMD’로 방향을 잡았다. 특히 TMD는 지난 2013년부터 턱관절장애 연수회를 개최해 온 경기지부의 노하우를 집약, 물리치료, 스플린트, 보톡스 등의 노하우를 총망라한다.

면허신고에 필요한 보수교육 필수과목과 매년 챙겨야 하는 법정의무교육도 GAMEX 2019를 통해 해결이 가능하며, 매년 참가 회원들의 주목을 받아 온 노무세션의 경우 상담 정원은 줄이되 상담시간은 늘려 보다 깊이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첫 도입돼 호평을 받은 ‘Junior Dentist Session’은 올해도 이어진다.

아울러 조직위는 기자재 전시회와 관련 150여개 업체, 600부스 규모로 코엑스 내 C홀을 채울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올해 사전 등록의 경우 GAMEX 홈페이지 뿐 아니라 ‘덴탈이마트’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은 이날 “회원의 입장, 회원의 동반자 입장으로 다시 한 번 고민과 숙고를 하려 한다. GAMEX라는 매개체, 즉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를 통해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방향성과 목표점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부분”이라며 “여러 가지 장애요인에도 불구하고, GAMEX의 전통을 살려 학술과 전시의 흥행은 물론 회원을 위한 행사로 치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훈 GAMEX 2019 조직위원장도 “조직위의 입장에서는 언제든지 발전하는 GAMEX를 위해 노력하기 마련”이라고 전제하며 “회원과 같이 가는 GAMEX, 회원들에게 혜택을 되돌려 주는 GAMEX 역시 매우 중요하지만 전시 부스나 등록 인원 면에 있어서도 지난해에 비해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