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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치과의료 홍보콘텐츠 만든다

치협, 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12월 전 세계 배포
보철, 양악,심미, 교정 등 한국 강점 위주로 부각
책자 형태로 개발…관광객 유치 및 인지도 향상 목적


치협이 국내 치과의료기관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데 활용될 ‘한국 치과 홍보 콘텐츠’ 제작에 착수했다. 올해 연말까지 영어·중국어 홍보책자 형태로 제작될 이 콘텐츠는 세계 주요국에 배포돼 한국 치과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의료 우수성 홍보 콘텐츠(Smart Care) 치과분야 개발 착수회’가 지난 7월 31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콘텐츠 개발을 총괄할 이부규 치협 학술이사(책임연구원)를 비롯해 김형섭(경희치대)·양병은(한림대성심병원)·차재국(연세치대)·차정열(연세치대) 연구원, 구경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하 진흥원) 국제의료홍보팀장, 복은수 진흥원 국제의료홍보팀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이 외 이정우 연구원(경희치대)도 콘텐츠 개발작업에 참여한다.

진흥원의 의뢰로 치협이 진행하는 치과분야 홍보 콘텐츠 개발은 의료관광이나 자국 의료진 해외 연수에 관심이 많은 주요 외국에 배포할 한국 치과의료 홍보자료를 만드는 것으로, 잠재 외국 의료 관광객 유치 및 외국의 보건의료 관계자들에게 한국 의료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콘텐츠의 주 내용은 ▲한국 치과의료의 발전사 ▲주요 진료과목별 진료 현황 및 성과 ▲구체적인 치료과정 및 우수 치료사례 ▲외국인 대상 치과 연수프로그램 소개 ▲외국인 환자가 많이 찾는 치과 전문 의료기관 소개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중증질환을 중심으로 외국인들이 관심 있어 하는 미용 목적의 치과치료도 담을 계획이다.    

콘텐츠 개발 연구원들은 임플란트를 비롯한 각종 보철치료, 양악수술, 심미, 교정 등 외국인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치과치료항목별로 진단 및 치료법, 관련 치과기술 및 장비 등에 있어 한국의 강점을 소개하는데 중점을 둬 자료를 작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작업은 중간·결과보고회 등을 포함해 4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12월 홍보책자나 브로슈어 등 다양한 형태의 가독성 높은 콘텐츠로 최종 제작을 완료해 국내외 보건의료 관계자 및 일반인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 외국환자 수 7년새 139% 증가

진흥원은 앞서 지난 2013년부터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콘텐츠 발굴 작업을 진행, 암·심장·이식·척추·난임·재활치료 등과 관련한 콘텐츠를 개발했으며, 후속으로 치과·내과통합·성형외과·피부과·건강검진 등의 콘텐츠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진흥원에 따르면 치과치료를 위해 한국 의료기관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는 지난 2011년 5200명에서 지난 2018년 1만2483명으로 7년 새 139% 증가(연평균 증가율 13%)했다.

구경미 진흥원 국제의료홍보팀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기존 치과의료기술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3D CT, 캐드캠 등 디지털치과 기술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등 치과분야의 경쟁력이 높다. 또 임상에 있어서도 외국인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이를 효율적으로 외국에 홍보하기 위한 콘텐츠 제작에 치협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 진흥원에서는 이를 갖고 외국에 나가 한국 치과의료 전반을 홍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부규 학술이사는 “외국인들이 우리의 치과치료를 받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매력적인 콘텐츠를 만들겠다. 치과분야 콘텐츠가 역대 최고였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연구원들과 협력해 최선을 다해 자료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