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들의 하모니가 울려 퍼지는 계절이 돌아왔다. 합창을 사랑하는 대한치과의사합창단(회장 이준형·이하 덴탈코러스)이 제29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1월 23일(토) 오후 6시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한국 합창곡 ▲모차르트 합창곡 ▲여성합창 ▲남성합창 ▲바이올린 이중주 ▲퀸 메들리 ▲신나는 합창 등 총 18곡의 음악으로 꾸며진다.
예년과 같이 이번 정기연주회의 수익금 일부는 불우한 이웃을 위해 쓰인다. 올해는 저소득 중증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지원하는 스마일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덴탈코러스는 1990년 창단 이래 매해 쉼 없이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으며 이번 연주회는 치협과 서울지부, 경기지부가 후원한다.
덴탈코러스 관계자는 “임한귀 지휘자(고양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의 지도 아래 매주 월요일마다 연습하며 화음을 맞춰왔다”며 “진료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예술의 세계로 떠나보길 권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