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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의 현재와 미래가 만나다

김철수 협회장, 전치련 대표단과 환담회
치의학연구원 추진·진로다각화 등 비전 제시

 

김철수 협회장이 미래 치과계를 이끌어갈 후배들을 만나 치협의 현안과제와 선배 치과의사로서 삶의 조언을 전했다.


지난 17일 전북지부(회장 장동호) 행사 참여 차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 머무르던 김 협회장이 같은 장소에서 모임을 갖고 있던 전국치과대학생·치의학전문대학원생 연합(대표 서진원·이하 전치련)의 전국 11개 치대 대표와 우연히 만나 50여 분 간 환담하는 기회를 가졌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김철수 협회장을 보고 평소 지면 등을 통해 낯이 익었던 학생대표들이 먼저 다가가 인사를 건넨 것. 김 협회장은 반가운 후배들을 위해 일정을 잠시 늦추고 티타임을 가졌다.


김철수 협회장은 이날 전치련을 만난 자리에서 현재 치협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 추진 현황과, 치과의사인력 과잉 공급 문제 해결, 개원가에서 문제가 되는 저수가 마케팅에 대한 대안, 치과의사 진로 다각화 방안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치과의사의 삶을 살아갈 후배들을 위해 인생 선배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철수 협회장은 “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이 국회 법안심사소위 심사를 앞두고 있어 여야를 막론하고 관련 의원들을 만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는 한국 치과계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치의학연구원 등을 통해 가령 임플란트의 단점으로 꼽히는 무감각증, 치주인대 완충작용을 보완하기 위한 줄기세포 연구 등 새로운 연구를 활발히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학생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더불어 김 협회장은 “치과의사 과잉 공급, 이에 따른 경쟁심화로 인한 무리한 저수가 마케팅이 모두 이어지는 현상”이라며 “치과계 각계의 입장을 수렴하며 치대 정원을 줄여가는 노력을 하는 한편, 건보급여 확대 정책 등으로 무리한 경쟁이 계속되는 것을 해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치과의사의 진로에 대한 조언도 덧붙였다. 김 협회장은 “옛날에는 개업의나 전공의 외에는 마땅한 진로가 없었다. 그러나 치협이 진로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학생들도 조금 더 넓은 시야로 여러 방향의 진로를 모색해 보라”며 “돈 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많다. 작은 것보다는 더 큰 그림을 보고 행복한 삶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더 근본적인 고민을 해 갔으면 좋겠다. 치과계의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함께 헤쳐나가자”고 후배들의 힘을 북돋웠다. 아울러 김 협회장은 이날 전치련에 소정의 격려금도 전달했다. 

 


송문호 경북치대 학생 대표는 “졸업을 앞두고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큰 위로가 됐다”며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치과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진원 전치련 대표(전북치대)는 “멀게만 느껴졌던 협회장님이 선배로서 후배에게 덕담해주는 분위기가 인상 깊었다”며 “치과계 구성원으로 하루빨리 거듭나 치의학 발전과 국민 구강 보건을 책임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