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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 블루오션 인도차이나반도 ‘정조준’

치협, 내년 Medical Korea 해외 진출 세션 마련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출신 치의 연자 강연


치협이 해외 진출을 꿈꾸는 국내 치과의사들을 위해 해법 마련에 나선다.


그 일환으로 치과계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차이나반도를 정조준하고 있어 주목된다.


치협 치과의사해외진출특별위원회(위원장 나승목·이하 해외진출특위)가 지난 11월 28일 서울 교대역 인근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중점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나승목 위원장, 김현종·이진균 국제이사, 김소현 자재표준이사, 이정호 치과진료인력개발이사 등이 참석했다. 각 위원들은 지난 2018년, 2019년 치협이 주최했던 국제 관련 행사 결과를 보고하는 한편, 내년도 국제분야 활동 계획과 콘텐츠를 논의하고 기획안을 확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치협은 내년 3월 인터콘티넬털 코엑스 호텔에서 열리는 ‘Medical Korea 2020’에 참가해 ‘대한민국 치과의사의 인도차이나반도 지역 진출하기’라는 주제로 특별 세션을 마련한다.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등 인도차이나반도를 대표하는 3국은 현재 세계 치과 의료·산업 부문에서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며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인도차이나반도 지역을 기점으로 세계 치과 시장에의 진출 방안과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다.


치협은 해당 세션에서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출신 치과의사 및 교수 3인을 초빙해 해당 국가의 치과계 면면을 생생히 전해 들을 전망이다.


강연 주제는 ▲베트남 치과계의 현재와 미래 ▲캄보디아 치과의료 산업의 발전 전망 ▲미얀마 치과계 현황 둘러보기 등으로 구성됐다. 또 치과기자재 업체 임원 2인이 ‘치과 의료 산업의 해외 진출’을 주제로 강연한다.
국내 치과의사의 해외 진출에 길잡이가 될 만한 또 다른 강연도 준비된다.


내년 2월 23일 개최하는 ‘2020 젊은 치과의사와 개원의를 위한 개원성공 컨퍼런스’에서 ‘알고가는 해외 진출 II’라는 주제로 세션을 마련해 국제위원회 추천을 받은 연자를 초빙할 계획이다.


나승목 위원장은 “해외에서 면허를 취득하거나 개원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치과의사가 주목받으며, 해외진출에 대한 국내 치과의사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치협에서 국내 치과의사의 해외진출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회원들의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