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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 맞은 치의병과, 군장병 구강건강 지켰다

육군 치의병과 창설 70주년 기념식


군장병 구강보건을 책임지고 있는 육군 치의병과가 고희(古稀)를 맞이했다.


육군 치의병과(병과장 홍진선 대령) 창설 제70주년 기념식이 지난 11월 29일 성남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개최됐다.


내빈으로는 김판식, 강동주 예비역 대령 등 역대 병과장들을 비롯해 김철수 협회장, 권태훈 치협 공공·군무이사,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 최성호 연세대치과대학장, 맥기 미8군 618치무사령관, 임춘희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 등이 참석해 치의장교들을 격려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약사보고를 통해 치의병과의 지난 70년을 되돌아보는 한편, 치의장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치의병과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유공자 표창, 케이크 절단, 축배 제의가 진행됐으며, 치의병과 70년사 책자 헌정식과 미618치무단에 대한 감사패 증정식도 거행됐다.


유공자 표창에는 국방부 최성환 소령, 16전투비행단 양동훈 소령이 국군의무사령관 표창을, 국군수도치과병원 박대웅 대위 외 7명이 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홍진선 치의병과장은 “군 병원들이 해체되고 개편되는 등 큰 변화에 놓여있다. 변화는 위기이면서 기회다. 시련을 발판삼아 혼신의 노력을 다하자. 모두가 각자 위치에서 장병 진료에 최선을 다한다면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구강 보건 사업을 통한 구강 건강 증진, 병과 발전 등을 위해 힘쓰겠다”고 역설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치의병과는 지난 70년간 양질의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장병 구강 건강 및 군 전투력 향상에 기여했다”며 “국군수도병원 내 독립된 치과 진료 시설 확충, 치의병과 군의관 증원, 각 치과대학과 교류 협력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 등 군진지부의 여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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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터 뷰   송상원 치의병과 군위탁교육생

 

“훌륭한 치의군의관 되라는 국민명령 완수”

 

“군위탁교육은 ‘훌륭한 치의 군의관’이 되라는 국민의 명령이다. 명령을 꼭 완수하겠다.”


2020년 치의병과 군위탁교육생으로 선발된 송상원 중위(육사 74기)의 각오다.


송 중위는 올해 6월 치의 군의관으로의 길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송 중위는 “오래전부터 군인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 군인의 가치는 단순히 적과 싸워 이기는 데에 머무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군인의 진정한 가치는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행동에서 비롯한다”며 “치의 군의관도 이러한 점에서 내가 생각하는 군인의 모습에 부합한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교육에 앞서 각오와 포부도 밝혔다.


그는 “이번 교육은 온전히 내 개인의 선택에 그치지 않는다. 국민의 혈세로 교육을 받는 만큼‘훌륭한 치의 군의관이 되라’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군인 정신을 가지고, 국민이 내린 명령을 완수하겠다”며 “향후 전방에서 치과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전우를 도움으로써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 가겠다”고 다짐했다.


송 중위는 내년 사전 교육을 시작으로 대학 일정에 따라 본과 4년 교육 과정을 밟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