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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의협 회장 불신임안 ‘부결’

의협 대의원회,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불신임 안건이 부결됐다.


의협 대의원회가 임시대의원총회를 지난 12월 29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고 의협 회장 불신임안건을 상정해 표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총 204명의 대의원이 표결에 참석한 가운데 찬성 82명, 반대 122명, 기권 0명으로 최대집 회장에 대한 불신임 안건이 부결됐다. 이번 결정으로 최대집 회장은 남은 임기 동안 회장직을 유지케 됐다.


이번 의협 회장 불신임 안건은 의협 정관에 의거, 박상준 대의원(경상남도의사회)이 재적 대의원 81명(3분의 1이상)에게 회장 불신임 안건에 대한 동의를 받아 발의한 것이다.


박상준 대의원은 이날 총회에서 “집행부가 의협 회원과 협회를 파국으로 내몰고 있다”면서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수가 정상화 기대는 물거품이 됐고, 반복된 협상은 실패했으며, 잘못된 정책방향으로 의협을 이끌고 있다”고 불신임안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대의원회 운영규정 제25조 제1항 제4호 및 제26조에 의거한 특별위원회(가칭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의 건에 대한 투표도 함께 진행됐다. 해당 안건은 대의원 202명이 표결에 참석한 가운데 찬성 62명, 반대 140명으로 부결됐다.


의협은 향후 한국의료 정상화를 위한 투쟁과 함께 오는 4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대비한 총선기획단의 활동 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