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1개소법이요? ‘양승조 법안'이죠!”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인1개소법에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양승조 도지사는 지난 4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0 신년교례회 및 ‘2019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에서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양 도지사는 지난해 ‘치협 명예회원’으로도 추대되는 등 명실상부 치과의사보다 더 치과의사 같은 행보를 걸어왔다. 이번 수상에는 1인1개소법을 대표로 발의하고,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 설립을 위한 기초 법안을 발의하는 등 치과계 위상을 드높인 공로가 인정됐다.
양 도지사는 “1인1개소법 입법 과정에서 로비를 했다는 오해로 고초를 겪기도 했으나 어려움을 이겨내고, 합헌 결정까지 이른 것에 감사하다. 또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은 지난 19대 국회 때부터 법안을 발의한 만큼 애정이 깊다. 향후 반드시 통과되길 바란다”며 “치협이 지난해까지 한 의료봉사가 350여 개에 이르렀다고 들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치협의 선행에 감사드린다. 치협은 나에게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평생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