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 구름많음동두천 8.3℃
  • 구름많음강릉 9.8℃
  • 구름많음서울 11.0℃
  • 대전 10.4℃
  • 대구 10.8℃
  • 울산 10.8℃
  • 광주 11.9℃
  • 흐림부산 12.1℃
  • 흐림고창 11.5℃
  • 흐림제주 15.2℃
  • 구름많음강화 11.0℃
  • 흐림보은 10.0℃
  • 흐림금산 10.2℃
  • 흐림강진군 13.2℃
  • 흐림경주시 10.4℃
  • 흐림거제 12.1℃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제1회 eDEX 학술대회 1100명 참여 성공개최

첫 번째 행사불구 문전성시... 지방치대 학술교류 ‘물꼬’
임플란트, 디지털, 보존 등 개원가 필요한 명 강연 선봬

 

조선치대(학장 황호길)가 주최하고 전국 치대·치전원 재경동창회 연합회(회장 김응호)가 후원하는 ‘eDEX 종합학술대회’(이하 eDEX)가 최종 등록 인원 1107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학술대회는 지난 2월 2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됐으며 각 대학을 대표하는 12명의 연자가 나서 임상 및 학술의 최신 지견을 전했다.

 

학술대회는 Room A와 B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먼저 Room A에서는 김남윤 원장(김남윤 치주과치과의원)이 ‘Management & Maintenance of Soft Tissue Around Natural Tooth & Dental Implants’를 주제로 자연치와 임플란트 주변의 연조직에 대한 술식과 변형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정철웅 원장(광주미르치과병원)이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과 처치’를 놓고 Peri-Implants 병변에 대한 재생요법 및 절제요법의 증례를 보고했다. 김동석 원장(춘천 예치과)은 ‘성공병원의 비밀 노트-병원을 살리는 환자 관리’를 통해 안정적 병원 운영을 위한 노하우를 전했다.

 

또 이은택 원장(고구려치과)은 ‘New Concept of Immediate Implant Placement after Extraction’을 연제로 발치 즉시 식립의 노하우와 증례를 소개했다. 손미경 병원장(조선대 치과병원)은 ‘가철성 국소의치 임상 Tip'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국소의치의 증례와 구강 형성·설계 등에 대한 원칙을 풀이했다. 끝으로 이정진 교수(전북치대)가 ‘디지털 덴쳐’의 기술과 임상적 고려사항에 대해 알렸다.

 

Room B에서는 신준혁 원장(디지털아트 치과)의 디지털 치과의 최신 지견을 알리는 ‘Digital Art: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서’로 강연이 시작됐다.

 

이어 김종철 원장(대구미르치과의원)이 ‘3D 가상환자를 이용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Digital Oral Design과 임상 과정, 결과를 공유했다. 최용훈 교수(분당서울대 치과보존과)는 ‘완벽한 국소 마취’를 놓고 골수강내 마취 방법에 대한 최신 지견을 전했다. 천세영 원장(도화굿모닝 치과의원)은 ‘3D 디지털 기술이 임플란트 임상에 미치는 영향과 장점’을 연제로 3D 디지털 기술의 장점과 임상 시 한계점을 알렸다. 또 김평식 원장(수원초이스치과의원)은 ‘근관치료 의뢰환자의 유형과 해결방안’으로 근관치료 임상의 해결책을 모색했다. 강연은 장호열 원장의 ‘난케이스 극복!! rhBMP-2를 활용한 임플란트 골이식술’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편 이번 eDEX에는 많은 치과계 인사들이 참가해 학술대회의 성공 개최를 축하했다.

 

학술대회를 주최한 조선치대 황호길 학장은 “전국 치대 및 치전원 재경동창회 임원진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각 지방대학의 학술교류는 물론 출신학교 간의 경계를 벗어나 치과의료계의 현실을 논의할 수 있는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철수 협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연합회 동문의 학술 능력 향상은 물론이고 8개 재경동창회의 밝은 미래를 위한 선후배 동문 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학술대회의 성공 개최를 축하했다.

 

김 협회장은 또 “재경동창회 동문을 비롯한 치과의사 회원 모두의 소통과 화합이 있었기에 지난해 여러 정책적 결실을 이룰 수 있었다”며 “치과계 보조 인력 문제, 개원 환경과 관련된 민생 정책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감사 인사와 함께 남은 회무 기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

 

<학술대회 운영위원회 기자간담회>

 

 

“8개 대학 대표 학술대회 자리매김 기대”
준비 위원회 많은 노력 덕분에 성공개최

 

“이번 학술대회가 각 동창회를 대표하는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응호 재경동창회 연합회 회장이 학술대회의 성공 개최를 축하하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처음 개최되는 학술대회인 만큼 여러 시행착오가 많았다. 하지만 많은 분의 호응과 준비위원회를 비롯한 회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대회를 성공 개최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또 “이번 학술대회가 전국의 좋은 연자들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김응호 회장의 서울지부 선거 출마에 관한 사안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김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1년 전 기획된 것으로 본인의 선거 출마와 관련이 없다”며 “선거 시기와 맞물려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다만 정치적이 아닌 학술적 교류와 발전이라는 긍정적인 측면으로 바라봐주셨으면 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