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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안면부 신경통증’ 해법찾기 나선다

통증 분류, 진단, 맞춤 치료 등 중점 강연 예고
3월 21일, 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치료가 쉽지 않아 환자와 의사를 모두 곤혹스럽게 만드는 ‘구강안면부 신경병성 통증’의 해결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이하 학회)가 오는 3월 21일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대강당에서 ‘구강안면부 신경병성 통증의 체계적 관리’를 대주제로 춘계학술대회(대회장 안용우)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총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연자 네 명이 나서 신경병성 통증의 검사, 진단, 치료 등을 다룰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사 8명이 각 15분씩 학위 논문을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구강안면부 신경병성 통증의 검사 및 진단’을 대주제로, 박휴정 교수(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가 ‘구강안면부 신경병성 통증 진단을 위한 검사’, 정재광 교수(경북치대 구강내과)가 ‘구강안면부 신경병성 통증의 분류와 감별진단’에 대해 강연한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서는 ‘구강안면부 신경병성 통증의 치료’를 대주제로, 김문종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가 ‘구강작열감증후군의 병태생리에 따른 맞춤 치료’, 문지연 교수(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가 ‘구강안면부 신경병성 통증의 치료’와 관련해 강연을 펼친다.


이번 학술대회 참석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 점수 2점, 턱관절·구강내과 인정의 일반보수교육 점수 5점이 인정된다.


권정승 학술이사는 “구강안면부 신경병성 통증은 만성통증의 한 형태로 발생 기전이 불분명하고 진통제에 잘 반응하지 않아 치료가 어렵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임상에서의 대처법을 아우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