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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에 덴탈마스크 품귀 개원가 ‘울상’

가격 1.5배 인상돼 경영에 마이너스, 품절 소식도 들려
유통업체 마스크 문의 쇄도, 재고 부족·수량 제한 판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로 많은 개원가들이 덴탈마스크 확보에 곤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유통사뿐만 아니라 덴탈마스크 수요 급증으로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다수의 치과의사들은 연일 판매자들의 덴탈마스크 품절 소식에 당혹감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매일 온라인 마켓 스토어를 확인 중에 있다는 A 원장은 “우한 폐렴이 갑작스럽게 이슈로 부각되면서 덴탈마스크를 미처 사전에 구입하지 못해 걱정이 태산”이라며 “유명 온라인 유통 마켓에서도 연일 품절됐다는 소식이 들려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덴탈마스크 가격폭등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 B 원장은 “감염방지를 위해 진료상 필수로 착용해야할 덴탈마스크의 가격이 1.5배 가량 올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가격이 앞으로 더 오를지에 대한 부분이 불확실해 신경이 쓰인다. 치과병원 등 대형 기관은 덴탈마스크가 상대적으로 많아 걱정이 없을 것 같지만, 개원가들은 부족한 물량을 어떻게 채워야할지 고민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개원가의 고민에 유통사도 원활한 공급을 하지 못해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C사 유통 관계자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덴탈마스크 외에 추가 재고를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재기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덴탈마스크 구매 시 수량을 제한 판매하는 등 최대한 모든 개원가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D사 유통 관계자는 “덴탈마스크 구매 관련 문의가 연일 쇄도하고 있어 한시가 바쁜 상황”이라며 “현재 마스크 품목과 관련해 품절 시 양해의 말씀을 드리고 있지만 안타까운 것은 매한가지”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에서는 지난 3일 마스크 등 관련 의료용품 매점매석 행위가 심각할 경우 관계기관과 협력해 수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획재정부에서도 2월 6일 마스크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의료용품에 대한 매점매석 금지 고시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