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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부, 치협 보험 담당 인원 보강 요청

제27차 대의원총회, 코로나19로 축소 개최
치협 상정 안건 심의. 신임 의장단·감사단 선출

 

대전지부(회장 조영진)가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상정 안건으로 ‘보험 담당 임원 대우 개선 및 인원 보강’을 요청키로 했다.


대전지부가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각 구회장들과 주요 임원들만 참석하는 방식으로 지난 17일 원광치대 대전병원 강당에서 축소 개최해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치협정기대의원총회 상정 안건을 심의하고, 신임 의장단 및 감사단을 선출했다.


이날 대전지부는 치협 보험 담당 임원의 대우 개선과 인원 확충을 치협 대의원총회 상정 안건으로 요청키로 했다. 이는 보험 담당 임원의 경우 업무가 많을뿐더러 특히 선거 시기에는 부담이 늘어나기 마련이라는 이유에서다. 또 후임이 없다보니 업무 인수인계도 원활히 이뤄지지 어렵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보험 담당 임원의 임기를 소폭 늘리거나, 보험 담당 인원을 확충해 업무 부담을 줄여주는 등 전반적인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 대전지부의 요청이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대의원총회 의장에 조성범 원장, 부의장에 박재구 원장이 선출됐다. 신임 감사단에는 허익강 회원, 한창규 회원이, 치협 선출직 대의원에는 기태석 회원, 강석만 회원, 이상훈 회원, 조수영 회원이 새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안건의 심의 의결은 각 구회장들이 총회 개최에 앞서 대의원을 대상으로 찬성, 반대 등 개인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바탕으로 안건 통과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밖에 조영진 대전지부 신임회장, 이봉화 신임부회장에 대한 당선증 교부식과 최연숙 대전지부 직원의 10년 장기근속 표창식, 사무차장 사령장 전달식도 함께 개최됐다.


조영진 신임회장은 “치과 보조 인력 수급을 위한 교육과 취업 알선을 활성화하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산학협력 체계 도입하고, 동네 치과 살리기에 앞장서는 등 회무의 기준을 회원의 눈높이에 맞추겠다”며 “전 연령층을 모두 아우르고 지역 사회에 기여, 존경받는 치과의사로서 위상을 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