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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수 충남지부 회장 두 번째 연임

충남지부 정총서 회장 등 전임 집행부 전원 임기 연장 의결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노력…무적회원 회 가입에도 최선

충남지부(회장 박현수)가 정기대의원 총회를 서면으로 대체, 결의를 마쳤다.


충남지부는 지난 3월 25일 제69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진행 방식을 팩스 및 우편을 활용한 서신 송달로 대체했다. 이어 향후 코로나19 감염증과 같은 재난 사태가 발생할 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도입하는 등 의견 수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 안건 서신에 응답한 대의원은 총원 62명 중 43명이었으며, 회신된 대의원들의 의견을 취합해 전체 안건을 의결했다.


세부 안건으로는 ▲2019년 회무 보고 및 결산 보고 ▲2019년 감사 보고 ▲2020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승인이 있었으며, 안건 전체가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또 기타 건의사항으로 자율징계권 등 치협 관리권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나, 해당 안건은 치협 내 법안 준비 중인 사안으로 보류됐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신임회장 및 집행부 임기 연장 찬반 동의가 있었다.


충남지부는 코로나19 사태로 곤란을 겪고 있는 지역 치과계의 안정이 최우선이라고 판단, 회장을 비롯한 전임 집행부 전원이 임기를 연장키로 결의했으며, 해당 사안에 대해 대의원 과반의 동의를 얻었다.


이와 관련해 박현수 충남지부 회장은 “여러 대의원 및 회원의 성원에 힘입어 3번째 임기를 맞이하게 됐다”며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부 회원들이 마스크나 소독제와 같은 감염 물품 수급뿐만 아니라, 진료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회장으로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이어 “최근 들어 협회 가입을 망설이는 치과의사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며 “새로운 임기 간 더욱 큰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더 많은 치과의사가 함께할 수 있는 지부를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