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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협회장 “의료정의 위해 한목소리 내자”

의약 4개 단체장 간담회 개최
1인 1개소법 준수‧의료영리화 저지 당부

 

이상훈 협회장이 의약계 4개 단체장 간담회에 참석, 의료계 현안 논의를 펼쳤다.

 

의약계 4개 단체장 간담회는 지난 5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열렸으며,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훈 협회장을 비롯해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각 단체장들은 2021년도 건강보험수가 협상에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에 처한 소속 회원들의 고충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한목소리를 낼 것을 결의했다. 또 정부가 특수 재난상황을 근거로 언급 중인 원격의료 도입 문제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해당 사안에 대해 치협과 의협, 약사회는 원격의료 반대 입장을 공고히 했으며, 한의협은 1차 의료 기관과 재진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정해 원격 의료를 도입할 수도 있다는 다소 전향적인 의견을 내놨다.

 

이어진 회의에서 이상훈 협회장은 지난해 헌법재산소에서 합헌 판결을 받은 1인 1개소법을 거론, 의약단체들의 지지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합헌 판결로 ‘U 네트워크 치과’ 관계자 17인에 대한 의료법 위반 재판이 속개됨을 알리고, 1인 1개소법 준수와 의료영리화 저지를 통한 의료 정의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의약단체들이 한 목소리를 내주기를 당부했다. 이에 각 의약단체장들은 일치단결해 공감을 표현했다.

 

한편 이상훈 협회장은 지난 19일 ‘U 네트워크 치과’ 관계자들의 의료법 위반 재판 대응을 맡은 법무법인을 직접 방문, 철저한 대응을 당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