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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D 한국회 장문성 신임 회장 취임

정기총회 열고 차기회장 최병기, 신임 감사에 이태수·여환호 선출
여환호 ICD 인재상, 박인임 자랑스러운 ICD상 등 시상식도 진행


장문성 회장이 국제치의학회(이하 ICD) 한국회 신임 회장으로 2년간 회를 이끌게 됐다.


2020 ICD 정기총회가 지난 5월 31일 라움 레벤홀에서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김경선 전임 회장에 이어 장문성 신임 회장이 취임했으며, 차기회장으로는 최병기 부회장, 신임 감사에는 이태수 고문과 여환호 전 회장이 선출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임원진 위주로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이뤄졌으며 신입회원 입회식은 진행되지 않았다.


참석자로는 장문성 ICD 신임 회장, 김경선 ICD 전임 회장을 비롯해 이상훈 협회장과 ICD 한국회 역대 회장, 고문, 감사, 지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상 및 감사패 증정식에서는 여환호 전 회장이 ICD 인재상을, 박인임 부회장이 자랑스러운 ICD상을 수상했으며, 김흥중 전남광주 지부장, 권긍록 사무총장, 유원희 재무총장, 장명진 학술이사, 임의빈 편집이사, 백상현 사무차장이 감사패를 증정받았다. 또 경희대 양재신 학생이 ICD 학생 리더십상을 수상했다.


장문성 신임 회장은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ICD 한국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갖춰, 봉사활동과 장학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경선 전임 회장은 “지나고 보니 부족하고 아쉬운 점도 많다. 그럼에도 따뜻한 격려를 보낸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ICD는 치과계 과거, 현재, 미래의 오피니언 리더가 헌신과 봉사 정신으로 치과계를 비롯한 사회의 구심점과 공통분모가 되고자 한다. 앞으로도 ICD에서 나눔과 봉사 정신으로 많은 성취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날 이상훈 협회장은 “ICD는 우리나라 치과계를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가 모인 글로벌 단체로 이음, 나눔, 이끔의 철학을 모토로 치과계와 사회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고 지헌택 고문의 정신을 계승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모범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협회장은 “역대 회장과 집행부 임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신임 회장님을 중심으로 더욱 화합하고 소통해 여러 성과를 거둬 위상을 더욱 높이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고(故) 지헌택 박사가 1986년 11월 창설한 ICD 한국회는 오는 2026년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며 성대한 기념식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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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문성 ICD 신임 회장


“봉사활동·장학사업 더 확대할 것”

법인화 또는 비영리 민간단체화 추진
국제 학술·인적 교류 확대, 회원 친목 도모

 

“ICD 한국회 회장을 맡게 돼 큰 영광임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ICD 한국회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치과의사들로 구성된 명예로운 단체인 만큼 치과계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


장문성 ICD 회장은 봉사활동 강화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ICD는 현재도 탈북자 진료를 비롯해 다국적 가정 자녀, 카르칼팍스탄, 재한몽골학교 학생에게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 교육을 지속하고,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향후 국제적 학술교류와 인적교류를 여러 나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회원 간 유대를 위한 각종 소모임 활성화도 구상 중이다. 타 지역에도 지부를 창설해 전국적 단체가 되도록 이끈다는 다짐이다. 그 밖에 취미 활동 공유를 통해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할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장문성 회장은 “ICD 한국회의 법인화 혹은 비영리 민간단체화를 추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과 장학사업의 확대를 가능케 할 것”이라며 “회원님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