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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성 원장 대구미술대전 입선

코로나19 속 온정 그림으로 표현
“기성화가로서 첫 수상 뜻깊어”


치과의사이자 화가, 시인으로 활동하는 박우성 원장(수성치과의원)이 한국미술협회 정회원으로서 첫 미술전에 입선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구미술협회 주관 ‘제40회 대구미술/공예/서예/문인화/민화대전’이 지난 10일 심사 결과를 발표, 박우성 원장의 작품이 입선 수상했다.


‘일상 vs 격리’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박 원장의 작품은 100호 캔버스 크기의 대형 미술작품으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빛나는 사람들의 온정을 지하철이라는 공간에 녹여낸 점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원장이 수상한 대구미술대전은 기성 작가의 발전, 신진 미술가의 등용문, 작가의 창작의욕 고취와 침체된 지역미술의 원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1981년부터 시작된 유서 깊은 미술전이다.


박 원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며 느낀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특히 ‘거리는 멀어도 마음은 가까이’라는 사회 캠페인에서 영감을 얻어, 우리 생활과 밀접한 지하철이라는 공간으로 형상화 했다”고 전했다.


박 원장은 이어 “한국미술협회 정회원으로 승인된 후 첫 성과기에 더욱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도 치과의사로서 사명감을 지키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