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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치위협 상생 협력 ‘한걸음 더’

치과계 위상제고‧유대관계 회복 한마음
치과계 보조인력난 심각성·협조 공감대

 

이상훈 협회장을 비롯한 치협 임원진이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이하 치위협) 임원진과 만나 보조인력 구인난 등 시급한 현안의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치협 제31대 집행부 임원진이 지난 23일 서울 시청 인근에서 치위협 임원들과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


치협에서는 이상훈 협회장, 홍수연‧김홍석 부회장, 최치원 총무이사, 김용식 치무이사, 이창주 대외협력 이사, 이민정 보조인력정책이사가 참석했으며, 치위협에서는 임춘희 회장을 비롯해 박정란·박정이·유영숙 부회장, 안세연 총무이사, 전기하 정책이사, 한지형 대외협력이사가 배석했다.


우선 이상훈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수년 간 치협과 유관단체의 관계가 소원했던 만큼 치과계 전체의 발전과 상생, 위상 제고를 위해서라도 이제는 협력 관계를 재구축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이 협회장은 “보조인력 문제가 심각하다”고 전제하며 “덴탈 어시스턴트는 치과위생사 직군을 대체하려는 것이 아니다. 간호조무사제도는 치과계의 실정에 맞지 않는 제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치과위생사 배출이 크게 늘어났지만 보조인력 문제는 더욱 심화됐다”며 “단기간의 교육을 거쳐 치과의사의 진료보조를 전담하는 새로운 직역군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 치위협과 머리를 맞대고 논의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임춘희 치위협 회장은 “치과계 유관단체 간의 유대관계 회복을 위해 발로 뛰며 노력하는 이상훈 협회장의 진정성과 열의를 느낀다”며 “진료현장은 돌아가야 한다. 보조인력 문제가 심각하다는 데에 공감한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덴탈 어시스턴트 등 보조인력 문제 해결을 치위협과 논의해 달라”며 “덴탈 어시스턴트 교육도 치위협에서 맡았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양 협회는 이날 상견례를 시작으로 앞으로 자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키로 했으며, 특히 보조인력 문제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팀 회의의 경우 최대한 조속히 개최하기로 중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