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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20 안전 개최”…조직위 입장문 발표

코로나19 위기 극복한 첫 대형 전시회·학술대회 의미 있어
고강도 방역 매뉴얼 철저히 준수한 참가자에겐 감사 표명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5주년 기념 2020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7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0)가 마무리된 지 2주일이 지난 가운데 SIDEX 2020 조직위원회(위원장 김 덕·이하 조직위)가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고 치과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직위는 지난 6월 2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SIDEX를 준비·개최하고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회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SIDEX가 끝나고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최대 잠복기 2주가 경과하는 시점까지도 긴장을 늦추지 않았으며, SIDEX의 고강도 방역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해준 참가자들 덕분에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조직위는 SIDEX 2020 현장에서 이뤄진 방역시스템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대내외 홍보는 물론, 학술 및 전시의 새로운 지침이 될 수 있도록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홍보영상에는 강연장 및 전시장 방역의 전 과정이 담겨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SIDEX 이후 개최된 치과계 학술대회 주최측에서는 SIDEX의 방역매뉴얼과 시스템을 요청·활용하고 있는 상태”라며 “학술대회에 등록하고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치과의사에게도 학술대회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겸 서울지부 회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SIDEX 2020은 안전하게 마무리됐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SIDEX에 참가해주시고, 더운 날씨에도 KF94마스크를 항시 착용하며 SIDEX의 방역지침을 지켜주신 치과인 및 전시부스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민겸 회장은 이어 “SIDEX 2020은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극복한 첫 대형 전시회 및 학술대회가 됐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그러나 그에 못지않게 많은 과제를 남긴 대회인 만큼 앞으로도 치과계, 치과산업계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6월 5~7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SIDEX 2020은 당초 8000명에 달하는 치과의사가 사전등록을 마무리했으나, 대회를 일주일 앞둔 상황에서 외부언론 보도의 영향으로 최종 등록인원은 5400여 명으로 축소됐고, 양일간 현장에는 45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