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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치과계 민생현안 들고 ‘국회로’

이상훈 협회장 고영인·최혜영 민주당 의원 연쇄 면담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 강조


이상훈 협회장이 치과계 최대 현안들을 들고 국회를 찾았다.


이 협회장과 장재완·홍수연 부회장은 지난 6월 3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을 방문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고영인 의원, 최혜영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등과 차례로 면담을 갖고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 제도와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포함한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21대 국회 첫 방문으로 고영인 의원실을 찾은 이상훈 협회장은 이날 “3만여 회원들이 한 목소리로 보조 인력난 해결을 호소하고 있다”며 “미국, 캐나다, 호주 등 해외 사례처럼 덴탈 어시스턴트 제도를 도입하되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 제도’의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


이어 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해서도 “현재 치과 임플란트의 경우 전체 의료기기 시장 중 단일품목 생산액 1위, 수출품목에서는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수출액이 20%가량 성장하고 있다”며 “그만큼 치과 기자재 산업의 시장 규모가 크고 전 세계로 진출하고 있는데 치의학연구원이 없다 보니 치과 산업 발전에 대한 통일된 지원과 정책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고영인 의원은 이 같은 설명을 주의 깊게 듣고 보충 질의를 한 다음 “치과계 주요 현안들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며 “추진하는 데 있어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같이 고민해 나가자”고 제언했다.

 


# 이 협회장 “한국형 DA 일자리 창출 효과”
곧 바로 찾은 최혜영 의원실에서도 이 협회장은 이들 현안을 중점 설명하며, 치과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했다.


이 협회장은 “청년이나 경력 단절 여성들의 경우 구직난이 심각한데, 오히려 치과 쪽에서는 구인난이 심한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국가 전체로 봐도 우리 실정에 맞는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 제도’를 도입할 경우 치과 1곳 당 2, 3명만 고용해도 몇 만 개의 일자리가 생길 정도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대해서는 “이제 한국 치과 의료는 세계 최고 수준인데 치과산업이나 치의학에 대한 체계적 연구가 이뤄질 컨트롤 타워가 수십 년 째 전무한 상황”이라며 “규모보다 일단 설립 자체가 중요한 문제로, 이번 21대 국회에서는 꼭 설립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밝혔다.


최혜영 의원은 “치의학연구원을 설립하더라도 휠체어 타신 분들이 치과 진료를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치과 접근성에도 꼭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협회장과 장재완·홍수연 부회장은 조원준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 전문위원도 만나 치과계 현안에 대한 조언과 제언들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