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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용어집 15년 만에 개정한다

신규 표준용어 제정·권장용어 선정 등 논의
제1차 표준치의학용어위


15년 만에 치의학 용어집 개정이 이뤄진다.


표준치의학용어위원회(위원장 이승표)가 이 같은 내용의 제1차 회의를 지난 7월 23일 서울역 만복림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 자료 검토 ▲신규 표준 용어 제정을 위한 원칙 수립 ▲신규 용어 자료 확보 ▲신규 표준 치의학 용어 선정 등에 대한 논의와 검토가 이뤄졌다.


특히 의협이 최근 발간한 의학용어집 제6판과 2005년에 나온 기존 치의학용어집, 각종 치의학 용어 관련 서적 등을 참고해 개정 방향과 원칙에 대해 논의했다.  


치의학 용어집에 필요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용어는 삭제하고, 기초치의학 관련 용어와 기존 용어집 내용을 정리하는 것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권장용어 선정 원칙 수립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글을 단독 표기할 것인지, 한자를 단독 표기할 것인지 또는 한자와 한글 병기, 용어에 따른 탄력 적용 등 방안을 제시하고 위원들 간 의견을 교류했다.


이승표 위원장은 “치의학 용어를 제·개정하기에 앞서 확고한 원칙 수립과 자료 확보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각 학회 별로 제안을 받아 새로운 용어를 삽입하고, 외래어 기반 신규 용어에 대한 표준 용어 제정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환 치의학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치의학용어집이 만들어진지 15년이 지났다”며 “후학들을 위해 미래를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치의학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표준치의학용어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