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1주년’ 온정

환자에 기념품, 쾌유 메시지 전달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 영)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가 개소 1주년을 맞이해 센터를 방문한 환자들에게 기념품과 함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02년 장애인구강진료실 운영을 시작으로, 2018년 3월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지정돼 지난해 1월 1일부터 임시 진료를 해오다, 그해 8월 23일 정식 개소해 진료를 이어오고 있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 구강 진료와 전신마취를 위한 별도시설을 갖췄고, 전담 의료진이 상주하며 고난도 치과 진료를 수행하고 있다.


또 무단차 설계(Barrier Free), 장애인 전용 승하차 구역, 장애인 맞춤형 수납창구, 전동휠체어 충전기, 장애인 가족실, 전용 화장실 등 편의시설로 내원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 환자의 비급여 진료비 총액에 대해 기초생활수급자는 50%, 치과 영역 중증장애인 30%, 기타 장애인 10%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구 영 병원장은 “장애인의 행복한 삶 실현을 목표로 문을 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어느덧 개소 1주년을 맞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2002년부터 축적된 풍부한 임상경험과 데이터를 전국의 각 권역센터와 공유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포용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