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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원장 ‘박인환, 미스터 모의 생과 사’ 펴내

김수영·이 상 등 당대 시인들 평가 재해석

 

 

‘김다언’이란 필명으로 박인환 시인의 문학세계를 탐구하고 있는 이창호 원장(이&김치과의원)이 새로운 평론집 ‘박인환, 미스터 모의 생과 사(출판 보고사)’를 최근 펴냈다.


앞서 출간한 ‘목마와 숙녀, 그리고 박인환’, ‘박인환, 나의 생애에 흐르는 시간들’에 이은 세 번째 평론집이다.
이번 저서에서는 박인환 시인의 사후 빚어진 문학적 논쟁이나 미처 다루지 못한 이야기들을 다뤘다.

 


특히, 김수영, 이 상 등 당대 시인들이 박인환을 평했던 관점에 대해 반론하며 자신만의 해석을 흥미롭게 정리했다.


이창호 원장은 박인환의 시 ‘목마와 숙녀’가 주는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에 사로잡혀 관련 자료를 찾고, 이에 대한 해석에 매달리다 김다언이라는 필명을 정하고 본격적으로 시인의 세계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관련 평론서를 펴내고 있다. 김다언이란 박인환에 대해서는 한도 끝도 없이 말이 많아지는 자신을 가리키는 재미있게 표현한 필명이다.


이창호 원장은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 십 년이 지나고 본업을 접다시피 만들 줄은 예상 못 했다. 박인환이 품었던 꿈은 시대의 억압에 질식됐지만 그의 시를 읽는 사람들에 의해 꿈이 되살아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