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여자치과의사를 위한 작은 모임이 마련된다.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정혜전·이하 서여치)가 제4회 화합한마당 행사를 오는 10월 17일 오후 4시 예술의전당 내 서울서예박물관 4층 미래아트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용숙 음악평론가가 ‘카멜리아의 여인-19C 파리의 자화상’을 주제로 강연 및 해설을 진행한다. 이어 발레 영상물 감상도 있을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 행사가 취소될 수도 있다.
정혜전 서여치 회장은 “민감한 시기이고, 한 달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때를 살고 있지만 화합한마당이 주는 의미가 결코 작지 않기에 고심하며 조심스럽게 계획하고 있다”며 “전례 없이 힘든 한해를 보내는 회원들에게 위로와 감동이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그리운 이들을 만나 웃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 13일까지 소속구와 성명을 기재해 문자메시지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10-6549-9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