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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에 음악의 꿈 이루다

박규태 원장, 1집·1.5집 동시 발매
성악가, 기타리스트 등 뮤지션 대거 참여

 

기타와 음악을 좋아하던 한 치대생이 30년이 지나 마침내 꿈을 이뤘다.


박규태 원장(닥터박고은 치과의원)이 1집과 1.5집을 최근 동시 발매했다.


1집은 박 원장이 앨범 기획 단계부터 곡의 콘셉트를 제공하고 제작에도 뛰어드는 등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 직접 작사·작곡한 6곡을 전문 뮤지션들이 편곡해 연주한 15곡을 추려 1집에 올렸다.


특히 기타리스트, 보컬리스트, 뮤지컬 배우, 재즈 피아니스트 등 프로뮤지션이 대거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재즈, 발라드, 록발라드, 록, 동요 등 수록된 장르도 폭넓다.

 

 

1.5집은 ‘별을 바라보며’, ‘너를 사랑해’, ‘내 기쁜 그대‘ 등 3곡을 성악가(바리톤)의 부드럽고 풍부한 음색과 하타 슈지 기타리스트의 새로운 해석으로 편곡해 듣는 재미를 살렸다.


이 중 ‘walk’와 ‘별을 바라보며’는 그가 유독 애착을 갖는 곡이다. 특히 ‘별을 바라보며’는 치대 재학시절 그의 처녀작으로, 음원사이트에 등록된 버전만 5가지다.


반려자를 향한 마음을 담은 ‘너를 사랑해’와 아들이 창작한 동시를 가사로 차용한 ‘가을도토리’도 가을에 듣기 좋은 곡이다.    


그가 앨범을 발매하기까지 들인 시간과 노력은 상당했다. 앨범의 수록곡은 음원사이트에 등록돼 있는데, 이 과정만 대략 3개월이 걸렸고, 다양한 악기와 수많은 뮤지션이 참여하며 지출된 제작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반면 도움의 손길도 있었다. 여러 뮤지션이 앨범에 참여하며 최소한의 비용만을 받았고, 앨범 표지 및 내부 디자인도 주변에서 도움을 줬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박 원장은 "여건이 되는 한 계속해서 앨범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그는 “저는 아마추어 중에서도 아마추어”라며 “치과의사 중에서도 저보다 음악 잘 하시는 분들은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번 앨범에 참여한 프로뮤지션들이 편곡과 연주를 잘 해줘 마법처럼 멋진 곡이 탄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