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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구인난 해결 직역별 공청회 연다

11월 30일 치협 회관서 개최 준비
직역 간 의견 조율, 화합 장 기대
제2차 보조인력문제해결 특위

 

치협 보조인력문제해결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훈·이하 특위)가 2차 회의를 열고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치과 종사인력 구인난 해결책 마련을 위한 직역별 의견 청취 공청회’를 오는 11월 30일 개최키로 했다.


회의는 지난 10월 22일 열렸으며, 특위 위원장을 맡은 이상훈 협회장과 김홍석 부회장, 이정호 부위원장, 이민정 간사(치협 보조인력정책이사)를 비롯한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논의를 펼쳤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치과 종사인력 구인난 해결책 마련을 위한 직역별 의견 청취 공청회 개최가 예정됐다.


이상훈 특위 위원장은 “치과 종사인력 구인난 해결을 위해 선행해야 할 것은 각 직역의 솔직한 목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이번 공청회가 직역 간 의견을 교환하고 조율해 해결책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이민정 치협 보조인력정책이사의 ‘치과 종사인력 구인난 해결책 마련을 위한 다양한 방안 제언’을 주제로 진행되며, 직역 간 대표 발의자의 발표 및 상호 토론으로 이어진다. 또한 청중과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폭넓은 의견 수렴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치과 보조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김준우 위원은 ‘디지털 Work Flow’를 주제로 다양한 첨단 기기를 소개했으며, 이를 토대로 치과 내 환경을 개선해 직원의 업무 집중도와 집약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이민정 간사는 여러 진료 보조 특허 제품을 소개하고 치협 구인구직사이트 활성화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 간사는 “치협 구인구직 사이트를 활성화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다각도로 모색 중”이라며 “회원이 필요로 하는 구인구직사이트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회의에서는 신규 개원 시 구인구직가이드 마련, 직원 교육용 동영상 제작과 같은 의견이 제안됐으며, 이와 관련한 각 지부의 활동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등의 실행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홍석 부회장은 “치과 구인난 해소를 위해 협회장님을 비롯한 전 집행부가 유관 단체 및 관계자들을 설득하려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다소 우려 사항이 산재해 있으나, 신중히 감안하며 진행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훈 협회장은 “오는 11월 개최할 공청회는 치과계 구인난 해결책 마련을 위한 방향성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와 관련해 여러 정부기관 및 관계 부처에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개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활동에 박차를 가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