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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치 난이도 조절에 실패 강한 유감”

이상훈 협회장, 통치학회장 긴급회동

 

최근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1차 시험 합격률이 74.01%로 집계된 것과 관련, 이상훈 협회장이 표성운 통합치과학회장을 만나 난이도 조절에 대한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 협회장과 표 학회장은 지난 12일 통합치의학과전문의 시험과 관련해 서울 모처에서 긴급회동을 가졌다. 이는 지난 11일 통합치의학과전문의자격시험 1차 시험 합격자가 발표된 후 시험 탈락자를 중심으로 많은 이의제기가 쏟아진 데 따른 것이다.


회동 자리에서 이 협회장은 이번 통합치의학과전문의 1차 시험 결과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표 학회장에게 “주어진 120분이란 시간 내에 공부한 만큼의 실력을 발휘하기가 빠듯했다는 여론이 많다”며 “결과적으로 난이도 조절에 대해서는 강한 유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과 규정에 의해 주말을 반납하며 300 시간 이상의 연수실무교육을 성실하게 이수하고, 낮에는 진료하고 밤에는 공부하며 열심히 시험을 준비한 응시생들에게 타과 전문의 대비 과도하게 차이나는 합격률은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 같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며 "학회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한다. 하지만 치과계 여러 이야기도 헤아려 주시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이 협회장은 응시생의 여러 불편사항을 수렴해 적극 개선해달라는 주문도 했다.

그는 수련고시이사에게 " 이번 시험에 대해 응시생들이 시험환경과 관련한 여러 불편사항을 많이 이야기 했다”며 “충분히 수렴해서  불편사항이 없도록 적극 개선해 주는것이 마땅 하다”고 강조했다.


표성운 통합치과학회장은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시험이 합격률을 예측하고 난이도를 조절하기는 어려운 시험이었지만, 예상보다 낮은 합격률에 학회도 적잖이 당황했고,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밖에 이날 회동에서는 통합치의학과 경과규정이 끝나가면서 수련기회를 많이 갖지 못하는 예비 치과의사를 위해 수련기관 지정 기준 완화 등의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