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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치 2차 3464명 응시 "시험시간 쫒기지 않았다"

통치 전문의 2차 시험 실시…합격자 12월 2일 발표

 

통합치의학과전문의 2차 시험에 3464명이 최종 응시했다. 


2020년도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시험위원장 전양현) 2차 시험이 11월 22일 세종대학교, 한양대학교, 경기대학교에서 분산 시행됐다. 이번 시험에는 총 3475명이 접수, 결시 11명으로 최종 3464명이 응시했다.


특히 대규모 응시자가 몰린 만큼 치협은 감독관만 304명을 투입했으며, 시험실 110개, 특별시험실 7개를 운영하는 등 응시생 안전과 원활한 시험 진행에 만전을 기했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코로나19 대응지침(지자체용) 제9-2판에 따라 대부분 응시생이 입실한 9시 45분 도착해 별도의 시험실에서 감독관의 관리 하에 따로 시험을 치렀다.

 

 

이날 방역대책은 1차 시험과 마찬가지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을 기준으로 준비됐다. 입구부터 응시자 간 1.5m 간격 두기와 라텍스 장갑·마스크 착용·체온 측정·소독 등 확고한 방역대책이 수행됐다.


원활한 시험장 운영에는 응시자들의 협조도 한몫했다. 시험위원 지시에 따라 시험장 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했으며, 시험 시작 30분 전인 9시 30분까지 대부분 인원이 도착해 차질 없는 시험 진행에 일조했다. 2차 시험 사전문진표 회수율도 99%를 상회했다.


이번 2차 시험은 1차시험에 비해 시간부족 현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한 응시생은 “시험 시간은 충분했고,  마스크나 장갑 착용으로 인한 불편도 딱히 없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응시생은 “1차 시험에 비해 중요한 부분을 좀 포괄적으로 질문한 문항이 많았던 것 같다”며 “1차시험에 비해서는 무난하게 느껴졌고 시간에는 쫒기지 않았다"고 밝혔다.

2차 시험 결과는 오는 12월 2일 오전 10시부터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http://www.kda-exa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양현 시험위원장(치협 수련고시이사)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치협은 응시자 안전과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 방역대책을 2단계로 강화해 준비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시험 준비로 공부와 진료를 병행한 모든 응시생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