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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10인 정년퇴임 “치의학 발전에 평생 바치다”

홍정표, 류동목, 김광철, 임호남, 송광엽
윤창륙, 김진범, 강병철, 정현주, 이동렬

 

국내 치의학 발전을 이끈 원로 교수 10인이 올해 2월을 끝으로 정든 교정을 떠난다.


각 대학과 치의학회 자료에 따르면, 치과 원로 교수 10명이 2월 정년퇴임한다.


세부적으로는 ▲경희치대 4명 류동목(구강악안면외과), 김광철(소아치과), 홍정표(구강내과), 임호남(치과재료과) 교수 ▲전북치대 1명 송광엽(치과보철과) 교수 ▲조선치대 1명 윤창륙(구강내과) 교수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1명 김진범(예방 및 사회치의학과) 교수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2명 강병철(영상치의학과), 정현주(치주과)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1명 이동렬(치과교정과) 교수다.


윤창륙 교수는 “교편은 내려놓게 됐지만 우수한 후배들이 학교 발전을 이끌어 주리라 믿기 때문에 걱정은 없다”며 “평생 법치의학을 전공해 수많은 사건과 사고 속에 살아왔다. 세계 각지에는 여전히 억울한 죽음이 많은데, 퇴임과 관계없이 법치의학자로서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이를 밝히는 데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김철환 대한치의학회 회장은 “교수라는 직업을 평생의 업으로 치의학 발전을 이뤄 오신 분들의 정년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치의학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시대를 뛰어넘는 지성과 에너지로 어두운 시대의 등불이 돼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