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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치대생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한 부여

ADA발표 중앙정부 차원서 전국확대
프랑스 보건청도 치의·수의사에 접종 권한 권고

이젠 치과의사도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관리가 가능하다. 


미국 보건복지부가 치과의사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한을 부여했다고 미국치과의사협회(ADA)가 최근 발표했다. 


ADA 발표에 따르면, 미 보건복지부는 ‘제7차 코로나19 의료대책을 위한 공공준비 및 비상 준비법 선언 개정문’을 지난 3월 12일 발표하고, 치과의사와 치과대학생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리에 대한 자격을 부여했다. 


이미 사우스다코다주 등 미국 일부 주에서는 치과의사의 백신 접종이 가능했는데, 이를 중앙정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확대한 것이다. 


미 보건복지부는 “전국민이 가능한 빨리 백신을 맞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의료진이 필요하다”며 “은퇴한 의사나 치과의사, 의료 관련 학생에게 접종 권한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ADA는 그간 치과의사 백신 접종 권한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특히 최근에는 치과계 28개 기관의 의견을 묶어 치과의사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시 및 투여 권한을 확대해 달라는 서한을 브렛 지로이르 보건복지부 차관보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해당 서한에서는 “치과의사는 인체 해부학, 생리학, 병리학과 구강 내 국소마취를 훈련받았다. 구강 내 하치조신경 전달마취를 하는 게 노출된 팔에 예방접종하고 부작용을 관리하는 것보다 어렵다”며 치과의사가 백신을 투여하고 부작용을 관찰하는 데 필요한 전문성과 기술이 충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세계적으로도 치과의사 백신 접종 권한을 인정하자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프랑스 고등보건청(HAS)에서는 지난 3월 26일 성명을 내고,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치과의사와 수의사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한을 줘야 한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