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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복지부 5세 미만 아동 불소도포 권장

6개월 이상 불소 보충제 처방도 권고
충치 미국서 발병률 높은 만성질환 해당

 

미국 복지부 산하 질병 예방서비스 특별위원회(USPSTF)가 지난 11일 5세 미만 아동에게 불소도포 시행을 권장하고 나섰다.


USPSTF에 따르면 1차 의료기관 치과의사가 5세 미만 아동에게 불소도포를 조치하는데 이어, 6개월 이상 아동에게는 불소 보충제를 처방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해당 어린 아동의 충치에 대한 자세한 검진을 권고하기에는 불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이는 미국 오리건 주 센터 연구팀이 5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1차 진료 검사와 예방에 대해 체계적인 검토를 실시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메디컬 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당시 연구팀은 1차 의료기관 치과의사가 치과 진료에 선별된 아동과 검사를 진행하지 않은 아동 사이의 임상 결과를 비교한 일이 그 동안 하나도 없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USPSTF 관계자는 “충치는 미국 어린 아이들에게 가장 흔한 만성 질환이며, 발병률도 매우 높다”며 “충치는 특히 2살에서 5살 사이의 어린 아이들에게서 일어나는 만큼, 치료하지 않고 방치 시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또 아이들의 말, 외모,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