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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새로운 ‘코인’ 속속 개발 상장 ‘주목’

3년전 부터 ‘메디블록’, ‘미스블럭’ 잇따라 내놔
캐나다에서는 암호화폐로 진료비 결제 시작

흔히 ‘코인’으로 대변되는 암호화폐에 대한 전 세계 치과의사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암호화폐를 진료비 결제 수단으로 과감히 도입하는가 하면, 국내에서는 직접 암호화폐를 개발하고 거래소에 상장한 치과의사도 속속 등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州)의 치과센터 사우스다운덴탈(Southdown Dental)은 지난 5월 31일(현지시간) 새로운 진료비 결제 옵션으로 암호화폐를 도입키로 결정했다.


사우스다운덴탈은 간단한 정기 검진부터 수술, 교정까지 모든 진료비를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우스다운덴탈은 “캐나타의 소비자 및 서비스산업 분야에서 암호화폐의 사용이 증가해, 환자들에게도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이번 암호화폐 결제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도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든 치과의사의 사례가 속속 등장하는 모양새다. 현재 국내 거래소에 상장된 헬스케어 블록체인 스타트업 ‘메디블록’과 치과 전용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시스템 ‘미스블럭’이 그 주인공이다. 둘 모두 치과의사가 직접 개발과 상장을 주도한 암호화폐로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치과의사 출신인 고우균 대표가 운영 중인 ‘메디블록’은 의료기관마다 분산된 데이터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수집해 활용하는 플랫폼 사업이다. 지난 2018년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 상장돼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비교적 최근인 지난 5월 국내 거래소 빗썸에 상장된 ‘미스블록’은 현직 치과의사로 개원 중인 김도희 대표가 운영 중이다. 미스블록은 블록체인 기술을 치과 정보 관리에 도입한 치과 특화 플랫폼으로, 최근 여러 곳의 치과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비스를 확장 중이다.


이처럼 국내를 비롯한 세계 각지의 많은 치과의사가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며 이른바 ‘코인 광풍’이 치과계에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사우스다운덴탈은 “디지털 화폐의 사용이 환자의 자율성을 높이고 수수료를 줄여 더욱 빠르고 쉬운 결제를 촉진할 것”이라며 치과의 암호화폐 도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