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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치의 대상 ‘사랑의 멘토링’ 훈훈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동창회 ‘DCO SNU 2024’
선·후배 200여 명 참석, 졸업 후 진로 고민 조언

 

동문 선배들이 치과의사로서 새 출발을 앞둔 후배들에게 ‘사랑의 멘토링’을 건넸다.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동창회가 ‘DCO SNU 2024(Dental Community Orientation Seoul National University 2024)’를 지난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DCO SNU는 오는 2월 졸업을 앞둔 동창회 신입 회원(78회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치과계 입문 오리엔테이션 성격의 프로그램이다.


‘우리의 10년, 20년, 그리고...’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신입 회원을 비롯한 동문 선·후배 약 200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정상철 동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우리 동문이 9000명에 육박한다. 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서 오늘 이 자리에 와준 동문들에게 감사하다”며 “물고기가 바다 가운데 뛰어 하늘로 올라가는 ‘어약해중천’이라는 말처럼 78회 졸업생들이 조급해 하지 말고 인생의 큰 그림을 그려나가길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축사에서 권호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은 “졸업이라는 관문을 지나 새 시작을 앞둔 여러분에게 더 큰 가능성과 미래가 펼쳐져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앞날을 그려보는 귀한 시간이 되고 우리 대학의 자랑스러운 동문 일원이 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용무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의료 현장에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시작을 앞둔 만큼 선배들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만남이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역량과 열정이 우리 모두에게 큰 영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용호 동창회 부회장이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의 역사, DCO SNU의 시작과 경과를 소개해 동창회와 이날 행사가 가지는 의미를 되새겼다.


2부에서는 멘토 대표인 홍예표 동문의 건배사에 이어, 김형일 동문(58회), 김준엽 동문(68회) 등 멘토가 소개됐고, 졸업생 대표의 답사가 있었다. 


이어진 ‘멘토링’ 순서에서는 선·후배들이 원탁에 둘러앉아 졸업 후 진로, 개원, 진료, 치과계 미래 등 향후 치과의사의 삶에 대한 졸업생의 고민을 나누는 방식으로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다. 또 그룹별 기념사진을 찍는 시간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하고 동문 간 우애를 돈독히 했다.

 

이동훈 졸업생 대표는 “여러 어려움과 도전 속에서 항상 지지와 격려로 이끌어준 선배님들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우리에게 펼쳐질 치과의사로서의 도전과 열정을 선배님들과 동기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에 감사를 표하고 더욱 열심히 나가겠다”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