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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위한 ‘엔젤 스마일’ 후원회 발족 추진

스마일재단, 치과계 모두 참여한 후원 조직 목표
이수구 이사장 “재단 소통 창구·구심점 역할 기대”


재단법인 스마일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에 힘써온 후원자들을 위한 모임의 장을 만든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4일 서울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엔젤 스마일(Angel Smile·가칭)’ 후원회 조직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는 이수구 스마일재단 이사장, 김우성 더스마일치과의원 센터장, 김용주 조광덴탈 대표이사가 자리한 가운데 이뤄졌다.


스마일재단은 이번에 발족하는 엔젤 스마일이 재단과 후원자, 후원자와 후원자 간 구심적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뿐만 아니라 재단이 보다 진취적인 방향성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창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특히 스마일재단은 엔젤 스마일을 구심점으로 후원을 독려해 활동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로써 지금까지 재단이 지원해왔던 장애인에 더해, 치매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의 치과의료소외계층에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목표다.


이 같은 취지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후원회 대상을 검토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키로 했다. 또 4월 내 준비 모임을 열어, 후원회 발족을 보다 더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수구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엔젤 스마일은 단순한 후원회의 역할 외에도 재단 활동에 대한 후원자의 관심을 높이고 의견을 교환하는 공식적 창구가 될 것”이라며 “지난 20년간 스마일재단은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에 상당한 역할을 해왔으며, 목표도 어느 정도 달성했다고 본다. 따라서 이제는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이 필요한 시기다. 특히 치매 노인의 구강건강을 위한 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엔젤 스마일 후원회가 확대되면 이러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