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과 중부·호남권 6개 지부(대전, 충북, 충남, 광주, 전남, 전북지부)가 공동주최하고 대전지부가 주관하는 ‘제49회 대한치과의사협회·CDC ·HODEX 국제종합학술대회(대회장 최남섭·이하 KCH 2014)’의 성공을 다짐하는 테이프 커팅식이 지난 10월 18일 최남섭 대회장을 비롯한 중부·호남권 6개 지부 지부장(공동 대회장)과 치과계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최남섭 협회장(대회장)은 테이프 커팅식에 앞선 인사말에서 “인심 좋기로 소문난 대전에서 중부·호남권 지부와 함께 치과계 회원들을 모시고 풍요로운 가을 학술잔치를 마련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아무쪼록 KCH 2014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테이프 커팅식에는 이상훈 대전지부 회장, 박진호 전남지부 회장, 이성규 충북지부 회장, 박현수 충남지부 회장, 박정열 광주지부 회장, 신종연 전북지부 회장 등 공동 대회장을 비롯해 임철중 대전지부 고문, 박종수 고문, 김명수 고문, 박준우 치협 학술담당 부회장, 김한술 한국치과산업협회 회장, 이용익 신흥 대표이사, 손영종 HDX 소장, 정종원 대전지부 대의원총회 의장, 조영진 조직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학술대회 첫날인 지난 10월 17일 오후에는 ‘New paradigm for dental treatment’를 주제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건강보험 등 4개의 강연과 전야제가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어 18일에는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임플란트, 교정, 보철, 교합, 핸즈온, 건강보험, 의료분쟁, 인문강좌 등 40여개에 이르는 다양한 강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각 강연장마다 많은 참석자들이 학술강연을 듣기 위해 참석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조영진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에서 초청하기 힘든 연자들을 대거 초빙한 부분이 주효한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토요일 오전 뿐 아니라 일요일에도 많은 회원들이 대전컨벤션센터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하는 치과계 가족들을 위해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기자재 전시회 업체, 회원 “상생전략”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치과기자재전시회에는 임플란트, 교정, 보철, 구강용품, 치의학 서적 등 총 55개 업체, 170부스를 통해 자사 홍보에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8일 오전에는 최남섭 대회장을 비롯한 치과계 내외빈이 전시회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조직위원회 측은 업체들과 회원들의 상생전략의 일환으로 쿠폰을 발행, 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자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