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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여치 수장에 김희경 부회장

윤정아 수석부회장, 이현아·이혜자 감사 선출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조선경·이하 서여치)가 정기총회를 열고, 제14대 신임집행부를 구성했다. 신임회장에는 김희경 수석부회장(강북삼성병원 치과 임상교수)이 선출됐다.

지난 10일 서여치는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제24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5년도 회무·재무결산 보고, 감사보고, 2016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를 의결했다. 이어진 14대 회장, 수석부회장 선출에서 서여치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김희경 수석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윤정아 부회장을 신임 수석부회장에 선출했다.

김희경 신임 회장은 연세치대를 88년에 졸업, 대여치 총무이사 및 서여치 수석부회장을 지내는 등 여성 치의의 권익을 위해 봉사한 바 있다. 현재 강북삼성병원 치과 임상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부회장단에는 윤정아 수석부회장을 비롯, 전혜림, 김상진, 박숙예, 신은섭 원장이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감사에는 이현아, 이혜자 원장이 선출됐다.

김희경 신임 회장은 “치의학계의 환경이 팍팍해진데다, 자녀교육과 진료를 동시에 짊어지는 여성 치의들의 삶이 더 고단해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일수록 회원들의 고단함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많이 마련해 위로하고, 동시에 대여치의 일원으로서 여치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3월을 끝으로 임기를 마치는 조선경 회장은 “2년 여 간의 서여치의 각종 사업을 알뜰하게 챙겨준 13대 집행부 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일당백으로 회무를 챙겨주신 덕에 부족한 제가 임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오늘 선출된 차기 집행부에도 깊은 관심을 보내주고, 서여치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서여치는 이날 회장과 수석부회장을 추천위원회 추천을 거쳐 총회에서 선출하는 내용의 회칙개정안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