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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회무 기대” 치협 부회장 첫 발

■ 인터뷰/허윤희 치협 부회장(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문화복지·정보통신위 맡아 역량 집중…여성치의 처우 개선·회무 참여 앞장

허윤희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이 지난 19일 이사회 참석을 시작으로 치협 부회장 임기 첫발을 내딛었다. 허윤희 부회장은 문화복지위원회와 정보통신위원회를 담당하게 된다.

이사회 시작에 앞서 취임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허 부회장은 “이 자리에 매우 설레는 마음으로 왔는데, 굉장히 오랜만에 갖는 느낌”이라며 “이지나 부회장이 계시기 때문에 마음이 놓이며, 앞에 놓인 소임과 회무를 성심성의껏 수행하겠다. 많은 지도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윤희 부회장은 1980년 서울치대를 졸업, 서울치대여동문회 회장, 서여치 회장, 대여치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치협 금연특위 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다. 치협 부회장직은 대여치 회장의 임기가 끝나는 2018년 4월까지 수행하게 된다.

문화복지위원회와 정보통신위원회 담당 부회장으로 활동하게 될 허 부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치의학계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인데, 치과계가 발전하게끔 견인하는 노력에 미력이나마 일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기존의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해 가면서 회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부분들을 찾아내 수정·보완하는 데 회무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허 부회장은 특히 기존 대여치와 이지나 부회장, 이성근 문화복지이사 등이 주도했던 요양기관 치과촉탁의 사업의 안착에 노력하면서 동시에 회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윤희 부회장은 “대여치와 치협 임기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중간에 회무를 시작하게 됐지만, 신속하게 회무를 파악하고 ▲스마일런 페스티벌 ▲치의미전 ▲치협 정보화 사업 안착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지원 등 당면한 현안을 차근차근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허 부회장은 “대여치 회장직을 맡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여성 치의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데 노력하는 한편 여성들도 회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