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허성주·이하 보철학회)는 최근 자체 회의를 거쳐 틀니 관리와 보철보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홍보하기 위해 올해 7월 1일을 ‘틀니의 날’로 최초 제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학회 측이 7월 1일로 날짜를 정한 것은 틀니 및 임플란트 보험 등 주요 보철 관련 급여화가 최근 몇 년간 이 날을 기점으로 진행됐기 때문이다.
우선 보철학회는 오는 7월 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념식을 열어 치과계 내외빈을 초청한 가운데 틀니의 날 제정 취지를 발표하는 한편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 중에서 틀니 보험과 관련된 유공자들을 표창하는 성격의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또 이에 앞서 라디오, TV, 일간지, 치과전문지 등을 통해 다양한 기사와 방송 기획을 전달, ‘틀니의 날’을 전방위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내부적으로는 ‘틀니의 날’제정과 관련된 포스터를 제작, 학회 회원 치과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 오는 5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열리는 춘계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회원들을 상대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틀니의 날 제정의 의미와 행사 성격을 집중 홍보한다.
틀니의 날 제정 특별TFT 위원장인 권긍록 보철학회 부회장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의미 있는 행사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틀니 보장성 강화가 계속 진행될 뿐 아니라 국민들과 치과의사들이 다 같이 동참을 하는 방향으로 틀니의 날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니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