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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치과환경 이정표 제시

닥터스라운지, 길을 찾아서…제4회 세미나 성료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향후 치과계 전망을 짚어준 자리가 열렸다.

지난 12일 닥터스라운지(대표 조성민)가 주최한 ‘길을 찾아서…’ 제4회 세미나가 청중들의 호평 속에 마무리 됐다. 

‘급변하는 치과계, 그 변화와 전망’을 대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치과경영 연자인 강익제(NY치과의원)·박창진(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윤홍철(베스트덴치과의원)·정기춘(팀메이트치과의원) 원장 등이 나서 변화하는 치과계 내·외부 상황에 대한 진단과 해결방안에 대해 5시간여에 걸쳐 열띤 강연을 펼쳤다.

정기춘 원장은 편의점보다 많아진 치과들에 의해 환자들의 병·의원 서비스에 대한 인식이 변했으며, 이러한 변화를 감안해 변화되는 치료 범위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익제 원장은 객관적 통계를 기반으로 개원준비의 순서와 준비상황을 자세히 짚어줬다. 

윤홍철 원장은 기존 치과진료가 비급여 진료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미래에는 급여 진료의 범위가 더욱 확장될 것이기에 정기점검과 관리라는 측면에 중점을 두며, 이와 관련한 프로토콜을 제시했다.

박창진 원장은 치과의사 과잉 문제와 고령화 시대의 치과의사로서 어떤 환자를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볼 것인가, 어떻게 나이 들어 은퇴할 것인가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는 감성적인 강의를 펼쳤다.

세미나를 기획한 조성민 닥터스라운지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개원의들이 변화하는 치과 환경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스스로의 길을 찾아갈 수 있는 실마리가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4회에 걸친 연속 세미나에 변함없는 호응을 보여준 참석자 여러분께 치과의사의 한사람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