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이 개교 50주년 행사일을 내년 9월 16일로 정하고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권긍록 경희대치과병원 홍보부장과 박기호 경희대 치전원 문화홍보위원장이 지난 12일 치과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학의 50주년 기념행사 준비상황 및 대학·병원의 주요 소식을 전했다.
경희대 치전원은 동창회와의 긴밀한 협조 속에 50주년 행사일을 2017년 9월 16일로 정하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구성 중이다.
이 자리에는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 및 사회 저명인사들을 초청해 경희대 치전원의 위상을 알리고 향후 50년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경희치대 50년사 발간, 기념관 또는 기념 조형물 제작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이 외에도 경희대 치전원은 일본 오우대학 및 미국 UCLA와 활발한 학생교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23일에는 치과병원 지하강당에서 개교 49주년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9월 1일자로 최성철 소아치과학교실 교수가 부교수에서 정교수로 승진하며, 김덕수 보존학교실 교수가 2학기부터 해외연수에서 복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경희대치과병원 측은 “지난 7월 5일 치과병원 3층에 개소한 통합진료센터(센터장 최경규)가 잘 운영돼 자리를 잡고 있다”며 “원스톱 진료를 통해 환자중심의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데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권긍록 경희대치과병원 홍보부장은 “내년 50주년 기념행사는 경희치대의 위상을 다시 높이는 계기로 삼으려 한다. 동창회와 여러 아이디어를 모아 동문과 재학생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념식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