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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치과의원 50%도 못 미쳐

올해 점검 완료 7734곳…치과병원은 55.5%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개인정보보호 자가 점검 서비스 간소화’ 노력에도 불구, 올해 개인정보 자율 점검을 받은 치과의원은 7734개 기관(45.5%)으로 전체의 절반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2016년 개인정보보호 자가 점검 서비스에 전체 8만6860개 요양기관 중 5만8551개 기관(신청률 67.4%)이 자가 점검을 신청했고, 그 중 점검 완료 기관은 5만2112개(완료율 89.0%)였다.

치과의 경우 전체 치과의원 1만6929개 기관 가운데 53.1%인 8995개 기관이 자가 점검을 신청했지만 이중 7734기관(45.5%)만 점검을 완료했다.

치과병원은 전체 219개 기관 중 62.1%인 136개 기관이 자가 점검을 신청했고 이중 121개 기관이 점검(55.5%)을 완료했다.

심평원은 지난해 ‘개인정보보호 자가 점검 서비스가 번거로워 개원가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지적에 따라 각종 불만사항들을 접수해 서비스를 간소화한 바 있다. 특히 가장 불만이 많았던 항목별 증빙자료를 심평원 제출에서 요양기관 개별 보관으로 전환해 번거로움을 줄였다.

치협 역시 회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치협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신청 및 작성 가이드’를 제작, 배포하고 실제 개인정보 유출 등에 대비하기 위한 홍보도 실시했다.

하지만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 올해 개인정보보호 자가 점검율이 전체 치과의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집계돼 개원가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심평원은 개인정보보호 자가 점검 완료 기관을 대상으로 ‘자가 점검 결과 조회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를 통해서는 자가 점검 점수와 등급을 확인할 수 있고, 전체 요양기관 및 동일종별 대비 개인정보보호 관리 수준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요양기관 담당자의 입력 오류 등으로 재점검이 필요한 항목에 대해 보완할 수 있는 조치방법도 확인할 수 있다.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자가 점검 결과 조회는 요양기관업무포털(biz.hira.or.kr)-> 정보화지원-> 개인정보보호 자가 점검 서비스-> 자가 점검 결과로 들어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