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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감성 짙은 서정적 멜로디 선사

닥터스 심포닉 밴드 19일 연주회

닥터스 심포닉 밴드가 오는 4월 19일 7시 30분 부산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6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닥터스 심포닉 밴드는 부산·경남·울산의 의사·치과의사들이 주축이 돼 결성된 밴드로, 해마다 열리는 정기연주회에는 1000여명의 관객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 면에서는 다른 전문연주자 단체 못지않은 인기 관악 심포닉 밴드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들을 잃은 깊은 슬픔을 노래한 에릭 클랩튼의 ‘티어즈 인 해븐’과 실연의 아픔을 딛고 다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조심스러운 마음을 노래한 해바라기의 ‘이젠 사랑 할 수 있어요’를 편곡해 관악기의 서정적 멜로디로 새롭게 들려준다.

또 미국의 전설적 록그룹 이글스와 라틴록 산타나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메들리로 편곡해 준비했으며, 그 외에도 바그너의 행진곡과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아울러 지역의 대표적 바이올린 연주자  백재진 교수(동의대학교 음악학과)가 협연으로 출연해 영화 쉰들러리스트의 메인테마, 차르다쉬 등을 닥터스 심포닉 밴드의 반주에 맞춰 연주하는 수준 높은 무대도 선사한다.

밴드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11월에 MBC 목요음악회에 초청을 받아 ‘닥터스 밴드와 함께 하는 힐링음악회’도 예정돼 있어 닥터스 심포닉 밴드로서는 한층 뜻 깊은 한해가 될 것 같다”며 “이번 공연은 무료로 초대권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사정상 참석이 어려운 분들은 유튜브에서 ‘닥터스 심포닉 밴드’를 검색하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닥터스 심포닉 밴드는 또 신규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음악에 관심 있는 의사·치과의사라면 음악적 기량에 상관없이 누구나 언제든지 함께 할 수 있다. 문의 : 010-9458-9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