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으로 이제는 특별한 일상이 되어 버린 여행의 낭만을 캔버스를 통해 잠시나마 느껴 보면 어떨까?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홍주)이 아트스페이스갤러리에서 12월 한 달동안 김현 작가의 ‘여행을 가다’ 초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보고 싶은 얼굴들을 만나는 것, 같이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는 것, 함께 모여 좋아하는 노래를 소리 높여 부르는 것 등 지난날에는 당연했던 일들이 코로나 팬데믹 2년간 당연하지 않은 일이 됐다. 김 현 작가는 “그중 하나가 여행을 가는 것”이라며 “코로나가 찾아오기 직전인 2019년 봄과 여름에 다녀온 두 차례 유럽여행의 여정을 캔버스에 옮겼다. 그림을 보면서 각자 여행자가 돼 노천카페에 앉아 주변의 사람들과 풍경을 지켜보기도 하고, 한적한 숲길을 산책하거나, 따사로운 한낮의 햇살이 쏟아지는 좁다란 골목길을 걸어 보면 좋겠다”고 했다. 전시를 관람한 박홍주 원장은 “‘진정한 여행은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 데 있다’라는 마르셀르스트의 말이 있다. 지금 정체되어 있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야말로 새로운 생각과 시각을 가져다줄 진정한 여행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악 무치악으로 덴처를 오랫동안 사용해 골흡수가 심한 환자에게 8개의 임플란트 식립하고 GBR을 시행하는 전악재건술 라이브 서저리를 시도한 것은 말 그대로 ‘도전’ 그 자체였다. 그것도 단 두 시간 안에 말이다. 오상윤 원장은 왜 이 같은 도전을 선택했을까? 그리고 700여명의 치과의사들은 왜 이 같은 도전에 열광했을까? 이에 대한 오 원장의 대답은 명료했다. “전악재건술이야 말로 임플란트 수술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안에는 진단, 수술, 보철 등 전 과정이 녹아나 있기 때문에 관련 수술을 완벽하게 해낼 수 있다면 비로소 임플란트의 정상에 도달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임플란트를 이용한 전악수복의 모든 것’을 주제로 지난 3월 25일 열린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18’이 코엑스 오디토리움을 가득 채운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A.T.C 임플란트 연구회가 주최하고 ㈜예낭아이앤씨 주관, ㈜신흥의 후원 하에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A.T.C 임플란트 연구회 디렉터인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을 필두로 김성언 원장(세종치과의원), 오승환 원장(오승환힐링치과),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이 연자로 나서 미팅을 이끌
의료계가 ‘국민신뢰 회복’을 최대 화두로 꼽을 정도로 의료인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바닥을 치고 있다는 부정적인 보도가 연일 언론을 장식하고 있는 가운데 오랜만에 ‘의료계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가 가장 높다’는 설문 결과가 발표됐다.정해식 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보사연 정책전문지인 보건복지포럼 3월호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정 부연구위원은 지난해 7~8월 전국 성인남녀 3648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사회통합 및 국민행복 인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관 및 단체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 수준을 소개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 13개 기관·단체 중 신뢰도가 가장 높은 기관·단체는 63.7%의 신뢰도를 기록한 의료계였다. 6.3%가 ‘매우 신뢰한다’고 답했으며 ‘다소 신뢰한다’는 응답은 57.5%였다. 이외에도 교육계(58.8%)와 금융기관(56.4%)이 50% 이상의 신뢰도를 얻었다. 시민운동단체는 49.1%, 대기업 41.0%, 종교계는 44.3%의 신뢰도를 얻었다.반면 입법부에 대한 신뢰도가 가장 낮았고 그 다음으로는 사법부(법원), 행정부, 검찰·경찰, 언론계, 군대, 노동조합 순으로 신뢰도가 낮았다.
김필건 한의협 회장이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이라는 규제를 철폐하기 위해 “목숨까지 바치겠다”는 각오를 다지자 여야 국회의원들도 “힘을 보태겠다”며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표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 제60회 정기대의원총회(의장 최재호)가 지난 3월 22일 한의협 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는 이목희·남윤인순·진성준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김성태·김정록 의원(새누리당) 등 국회의원과 최남섭 협회장, 김옥수 대한간호협회 회장 등 보건의약계와 한의약계 단체장 및 관계자, 대의원 250명이 참석했다.김필건 한의협회장은 “한의사는 의료인이며 병을 치료하는 사람인데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치료를 위해 의료기기라는 도구를 사용하지 말하는 불합리한 일이 2015년 대한민국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 같은 반문명적 차별을 철폐하기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가 서 있고 이 문제를 해결할 자신이 있다. 의협, 복지부도 겁이 안 난다. 한의계 내부의 분열이 없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이에 여야 국회의원들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관련 규제 철폐에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이날 총회장을 찾은 최남섭 협회장은 “우리 치과계만큼 어려운 단체가 있을까 자책을
“2월말부터 시행되는 건보공단의 금연치료 사업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립니다.”정부가 담뱃값 인상에 따라 올 하반기(9월경) 금연치료 급여화를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신속한 금연치료 지원을 위해 2월말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사업비 형태로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사업’을 시작키로 하고 지난 1월 26일부터 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관들의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관련기사 1월29일자 2292호 1면.최남섭 협회장은 이와 관련 지난 1월 23일 금연치료 급여화 사업 관련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마경화 치협 보험담당 부회장으로부터 현재까지 진행사항 전반을 보고받은 직후, 회원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치협은 이번 사업 실적이 하반기 금연치료의 정식 보험 적용시 치과의사의 참여를 평가하는 ‘바로미터’가 될 수밖에 없는 만큼 현재 전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 협회장은 “현재 모든 의료인 단체들이 경영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금연치료 사업을 잡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실상 건강보험에 새로운 항목을 하나 신설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냐”며 “회원들이 무조건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해 우리의 파이를 넓혀야 한다. 금연
치협이 대국민 홍보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치과의료정책방송(이하 치과방송)’을 2월말에 개국할 예정인 가운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치협은 지난해 11월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업체인 (주)바른 몸과 업무제휴협약식을 체결하고,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치과의사회의 협조를 받아 각 치과의사회 시·군·구 분회에서 회람을 통해 설치동의서를 접수받는 등 치과방송의 성공적인 개국을 위해 만반의 준비 중에 있다.김세영 협회장은 “국민들에게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새롭게 시행되는 정부 정책과 치과계 현안 등을 적극 알리기 위해 치과 정책방송을 시행하게 됐다”면서 “직접 국민과 소통함으로써 그동안 밥그릇 싸움으로 비쳐져왔던 기업형 사무장치과의 불편한 진실을 파헤치고 치과와 관련된 다양한 정부의 정책들을 보다 쉽게 국민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협회장은 또한 “회원들의 재정부담은 전혀 없는 만큼 우리만의 단독 치과방송이 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한편 2월 1일 현재까지 70여 곳에 치과의료정책방송 셋톱박스가 설치돼 시범방송이 진행되고 있으며, 매일 신청 접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치협 치과방송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