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및 보험 청구에 관한 29년 내공 전문가의 강연에 150명의 치과의사들의 눈길이 대거 쏠렸다.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회장인 김욱 원장(의정부 TMD 치과의원) 초청 '2024년 제2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세미나'가 지난 3월 24일 서울대 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턱관절 One-Day 세미나는 매번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내용과 형식으로 진행돼 지금까지 총 누적 수강생 수가 6300명을 넘어서는 등 꾸준한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일요일 아침부터 시작된 세미나 현장에는 사전등록한 150명의 치과의사들이 강의실을 꽉 채운 가운데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교합장치요법, 보험청구,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신의료기술 턱관절 증식치료 및 최신 PDRN 재생 주사요법, 수면무호흡증 구강내 장치치료'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 가운데 김욱 원장은 강의를 통해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에 대한 구강내과 전문 개원의로서 29년간 축적된 본인의 임상적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전 1, 2교시에서 연자는 턱관절장애 및
덴티스가 최근 서울 문정캠퍼스에 이어 경기도 고양시에 ‘덕은캠퍼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서울 문정캠퍼스가 서울 및 경기 남부지역에 집중돼 있었다면, 덕은캠퍼스는 경기 인천, 서울 서남부 지역에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덕은캠퍼스에서는 프리미엄 유니트체어 ‘루비스 체어’부터 수술등까지 ‘루비스’ 라인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루비스 체어는 다양한 진료 환경을 고려한 인체 공학적 디자인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덕은캠퍼스에는 ‘Clinic(진료)’를 위한 C클래스가 전시됐다. 국내 최초 치과용 LED 진료등 루비스도 소형 수술등 S200, S250 및 S300과 함께 중대형 수술등 라인업 M400과 M200을 전시해 실제 진료 환경을 엿볼 수 있다. 치과 환경에 최적화된 촬영 솔루션 C500 Camera도 함께 전시 중이다. 뿐만 아니라 개원 관련 전문 인력을 통한 상담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치과 개원에 필요한 기자재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세한 상담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덴티스 덕은캠퍼스에서는 세미나실을 완벽하게 구비, 치과의사를 비롯한 의료진의 성장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3월 16일에는 치
무치악 분야 수술과 보철 임상 노하우를 담아낸 강연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덴티움 'Edentulous Consensus'의 후속 심층 세미나 ‘무치악 보철 총정리’ 강연이 지난 3월 10일 광교 본사에서 개최됐다. 앞서 'Edentulous Consensus' 세미나는 지난 1월 28일 무치악 분야에 수술부터 보철까지 쉽고 편하게 적은 비용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해 임상의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2월 한 달간 진행된 ‘무치악 보철 총정리’의 온라인 세미나에서는 All on X 적응증 및 장·단점과 한계 그리고 Guide Software를 이용한 디지털 가이드(Digital Guide) 디자인과 임플란트 식립 방법에 관한 이론 강의가 펼쳐졌다. 특히 #35, 45에 bright Implant Bone Level Ø4.0 X 7.0mm, Short implant를 식립함으로써 신경관에 접근하는 가능성을 줄여 수술에 대한 부담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주 월요일에 이론 중심의 온라인 세미나를 제공, 이해도를 높인 후 핸즈온(Hands-on) 중심의 오프라인 세미나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지난 3월 10일 핸
항생·성장물질을 필요한 시기에 순차적으로 방출함으로써 뼈 재생 효과를 높이는 기술이 개발됐다. 차재국 교수(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와 홍진기 교수(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공동 연구팀은 항생물질과 성장물질을 동시에 넣은 인공 뼈를 뼈의 결손 부위에 삽입한 뒤 각 물질이 순차적으로 방출하도록 유도해 뼈의 재생을 도울 수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나노과학기술 분야 국제 학술지 나노 투데이(Nano Today, IF17.4) 최신호에 게재됐다. 보통 치주질환과 같은 만성염증이나 골다공증 등 뼈 질환을 앓는 환자는 골절을 겪으면 뼈의 재생 속도가 더뎌 회복이 어렵다. 이런 경우 인공 뼈를 이식하기도 한다. 최근엔 인공 뼈 안에 항생물질과 성장물질을 넣어 자연적인 뼈 재생을 촉진한다. 이때 두 물질의 방출 순서가 뼈 재생 환경의 안정성과 속도에 영향을 미친다. 이식 초기에는 항생물질이 방출돼 수술 부위의 감염을 방지하고, 이후에는 성장물질이 나와 뼈 재생을 본격적으로 촉진해야 한다. 하지만, 두 물질의 방출 순서를 미세하고 정확하게 조절할 방법은 연구된 바 없었다. 이에 차재국 교수 연구팀은 인공 단백질 젤라틴을 인공 뼈에 심는 방식을 고안했다.
강원지부에서 치협 임시대의원총회 요청 시 소집요구서에 대의원 인적사항 등을 명문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강원지부는 ‘제73차 정기총회 및 2023년도 보수교육’을 지난 18일 웰리힐리파크에서 개최했다. 이날 이민정 치협 부회장, 신승모 재무이사 등 치과계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지부 회원 표창 수여 등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후 김성민 강원지부장과 변웅래 총회의장을 포함한 대의원들이 지부 사업계획안 및 상정 안건 등을 심의했다. 이번 총회는 회원 정족수 총 441명 중 위임장 64명을 포함한 188명 참석으로 성원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치협 임시총회 요청 시 소집요구서에 대의원 인적사항 등 명문화’의 건을 치협 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이 안건은 지난해 12월 2일 열린 임시대의원총회가 발의자 없이 진행돼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 정관에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관련 세부규정에 명확한 개정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명문화 내용에 관한 세부 내용으로는 대의원 인적사항에는 소속지부와 이름, 면허번호, 연락처를, 부의안건에는 날짜, 장소 명기 등이다. 아울러 총회에서는 ▲보험 임플란트 보철물 종류 및 기성 지대주 제한 폐지 촉구 ▲노인 보험임
치협이 공개입찰을 통해 현대해상화재보험과 한화손해보험 등을 컨소시엄으로 선정한 가운데, 기본 보험료가 지난해 대비 1.2% 인상됐다. 치협은 최근 2024년도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심사 회의를 통해 현대해상화재보험(주간사)과 한화손해보험 등을 컨소시엄으로, 보험대리점을 엠피에스(MPS)로 선정했다. 치협에 따르면 올해 배상책임보험 기본 보험료는 지난해 대비 1.2% 인상됐다. 아울러 올해도 10년 이상 가입자 중 5년 이상 무사고일 경우 23% 갱신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또 무사고자 기준 ▲1~2년 5% 할인 ▲3~4년 10% 할인 ▲5년 이상 20% 갱신할인율도 유지 적용된다. 또 의료사고로 인한 할증 대상기간은 만기일 1개월 이전 3년간 적용된다. 의료사고 1~3건 기준은 할증이 없고, 4~10건은 100% 할증, 10건이 넘어갈 경우 보험 가입이 불가하다. 부대비 포함 지급보험금이 100만 원 미만의 경우 기본 보험료만 내면 되지만 1000만 원을 넘어갈 경우 400%까지 할증이 단계별로 붙는다. 이는 의료사고 건수와 지급보험금이 합산 적용되며 3년 연속 의료사고 시 50% 할증이 붙고, 4년 연속 의료사고 시 보험 가입이 불가능하다. 이 밖에 치과의사
한 치과의사가 턱교정 수술 관련 합병증·후유증에 대한 설명 증거 부족으로 700만 원을 물게 됐다. 대구지방법원은 최근 치과의사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환자 B씨에게 700만 원 배상 판결을 내렸다. A씨는 치과에 내원한 환자 B씨에게 악교정 수술인 하악지 시상분할술을 한 데 이어, 골판제거술을 시행했다. 이후 환자 B씨는 수술 부위 감각 둔화 증상을 호소했고, 대학병원에서 제5뇌신경 손상을 진단받았다. 이에 B씨는 수술 이후 제5뇌신경 손상을 입어 양측 하안면부 감각저하가 발생한 것은 A씨의 시술상 과실로 인한 것이 명백하다며, 수술 전 설명과 검사가 미흡한 데다 수술 후 사후조치도 미흡했다면서 위자료 1000만 원을 포함해 5900여만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사건을 전담한 재판부는 일부 B씨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환자에게 직접 설명의무를 이행할 의무가 있는데도 이를 이행했다고 볼 만한 증거가 없기 때문에 B씨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했다고 봄이 타당하다”면서도 “수술 전 B씨의 아버지에게 턱교정 수술의 합병증·후유증으로 감각이상이 윗입술, 입천장, 잇몸, 아랫입술, 턱끝 등에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한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 3학년이 임상 실습에 앞서 예비 치과위생사로서 꿈을 다짐했다.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 ‘제13회 임상현장실습 진입식’이 지난 8일 열렸다. 이날 최항문 치과대학장, 김대원 치의예과장, 치위생학과 교수와 치위생학과 재학생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3학년 학생이 임상실습과정을 시작하면서 예비치과위생사로의 꿈과 다짐을 선언했다. 다짐선언과 핀 수여식은 치위생학과 3학년 27명이 임상실습과정을 시작하며 구강건강증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예비 치과위생사의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이다. 앞으로 치위생학과 3학년 학생들은 국립강릉원주대 치과병원 내 구강내과, 영상치의학과, 예방치과, 치과보존과, 소아치과, 치주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구강악안면외과 등 9개 임상과에서 실습을 하게 된다.
서울지부가 불법의료광고 및 저수가 덤핑치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지부 제6회 불법의료광고 및 저수가 덤핑치과 대책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회의가 지난 14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특위 위원장인 신동열 부회장은 물론, 양준집 재무이사, 최송호 공보이사, 서두교 법제이사 등 위원들이 자리했다. 이날 특위에서는 대국민 홍보 캠페인 문안을 검토하는 한편, 홍보 방안에 대해 자세히 논의했다. 이는 시민 다수가 현재 지하철, 라디오 매체뿐만 아니라 유튜브 외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를 통해 정보를 접하고 있어서다. 이날 특위는 홍보 방법에 관해 논의한 결과, 특위는 우선 방송, SNS 등 여러 매체들의 홍보 효과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본 뒤, 추가 회의를 통해 매체 등을 선정하기로 했다. 신동열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국민 홍보를 통해 불법의료광고 저수가에 대해 각인을 시켜야 한다”며 “홍보에 관해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심각하게 생각하고 이야기를 나눠보자”고 밝혔다. 한편 서울지부는 불법의료광고와 상식을 벗어난 저수가 덤핑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불법의료광고 및 저수가 덤핑치과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 활동을 활발히 펼치
서울지부가 치과 구인난 문제를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지부가 지난 3월 11일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이하 서울시치과위생사회)와 간담회를 갖고 경력 단절 예방 및 경력 개발 지원 사업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양측은 경력단절·유휴 치과위생사의 치과 유입을 위해서는 재교육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으며, 인터넷 커뮤니티나 업체 등 외부를 통한 구인·구직 형태가 아닌 회(會)를 주축으로 한 체계적인 회원 확보와 취업 지원·연계 관리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양측은 상호 긴밀히 협력해 ‘진료스탭 긴급 지원 서비스’를 진행, 단기적으로 진료 인력을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의 인력풀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치과위생사회는 치과위생사 경력 단절 예방을 위한 교육을 중점으로 경력 개발 지원 사업을 추친할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서울시 치과위생사들의 응집력 강화와 유휴 인력의 임상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시키는 다양한 규모의 세미나, 학술대회, 재취업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간호조무사 시험 응시자격 학력 제한을 반드시 철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간무협은 14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5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박태근 협회장과이정근 대한의사협회 회장직무대행을 포함, 조명희, 조정훈, 최영희 국민의힘 국회의원, 강선우,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내빈이 참석했다. 이날 간무협은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을 반드시 폐지하는 것과 간호조무사 저임금 해소와 열악한 근로조건 개선에 앞장서며 90만 간호조무사 대변자의 정치진출을 이뤄내자고 재차 강조했다. 이밖에도 간무협은 이번 제5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보건의료현장에서 헌신하는 간호조무사가 더 좋은 조건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간호조무사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보수교육과 직무교육의 다양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간무협은 국민이 아플 때 항상 환자의 곁에 있는 필수 간호인력단체로서, 1973년 창립 이래 반 세기 동안 우리 사회 보건의료 분야에서 국민건강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치협은 앞으로도 간무협과의 지속적인 연대와 소통을 통해 양 단체의 발전을 모색하고, 치과 진료
“‘모두가 잘 자는 건강한 사회’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충분하고 질 좋은 수면이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학회 차원에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대한수면학회가 지난 13일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수면건강 선포식을 개최했다. ‘모두가 잘 자는 건강한 사회(Sleep Equity for Global Health)’를 주제로 열린 이날 선포식에서는 대한수면학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인 김성택 교수(연세치대병원)의 인사말과 학회 소개를 필두로 조영재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수면건강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후에는 지난 1월 제15대 대한수면학회 회장으로 취임한 양광익 교수(순천향의대 천안병원)가 기념사와 함께 ‘우리나라 청소년 수면문제와 건강’ 주제 강연을 통해 수면 건강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대한수면학회는 지난 2006년 설립돼 신경과·이비인후과·내과·정신과·치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인 다학제 학술단체다. 수면 생리를 연구하고 수면장애를 진단, 치료해 수면 건강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진료, 교육, 연구활동, 교과서 발간, 국제학술대회 개최, 대국민 홍보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수면학회는 매년 세계수면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