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섭 치협 명예회장의 장녀 최수희 씨가 정수찬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일시는 내년 1월 13일(일) 오후 1시이며, 장소는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봉은사 맞은편) HL(B1)층 하모니볼룸이다.
내년 5월 열릴 2019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총회(이하 APDC 2019) 및 국제 종합학술대회 준비가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APDC 2019 조직위원회가 정기 회의를 통해 총회 및 학술대회 근간을 이룰 전반적인 골격을 완성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APDC 총회 준비는 물론 특별·학술 세션의 각 분과위원회별로 세부 콘텐츠를 채워 나가는 모양새다. 특별 세션의 경우 ▲치과의료정책 포럼을 포함해 ▲통일치의학 ▲여성 치과의사포럼 ▲미래치의학 ▲노년치의학 ▲공보의 ▲학생학술 경연대회 ▲치의학 교육 ▲치과의사 해외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미래를 준비한다. 여성 치과의사포럼의 경우 벌써 3회 차 회의를 진행하는 등 발 빠른 준비를 거듭하고 있으며, 나머지 분과위원회도 콘텐츠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다. 학술세션도 지부, 분과학회 등을 아우르는 위원들을 구성해, 치의학 전 영역에 걸쳐 연제와 연자를 발굴하고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세션으로 채워 나가겠다는 구상을 마쳤다. 치협 집행부도 APDC 2019 성공을 위해 정부와 국회를 직접 찾아 홍보에 열을 올리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등 치과계만의 축제를 넘어 굴지의 국제대회로 만들어 가려는 최선의 노력을 하고
‘구강 장치를 활용한 한의사의 턱관절 치료는 합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에 대해 최근 대한치의학회(회장 이종호)가 “대법의 최종 판결은 존중하지만 해당 장치의 임상적 안정성과 유효성은 인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 놨다. 재판부의 판결처럼 보조 기구를 활용한 턱관절 치료가 더 이상 치과의사들만의 독점적이고 배타적인 고유 영역이 아니라는 점은 받아들인다 할지라도, 전문가 입장에서 해당 장치를 사용한 치료는 여전히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지난 2013년 면허 외 의료행위로 치협으로부터 형사 고소당한 이영준 한의사에게 1,2심에 이어 최종 3심에서도 무죄를 확정 선고하면서 “보조 기구를 활용한 턱관절 교정행위를 치과의사의 독점적 진료영역으로 인정한다면 다른 의학 분야의 발전에 저해를 가져올 수 있다. 피고인의 기능적 뇌척추요법은 한의학적 원리를 적용한 것으로 보여 면허 외 의료행위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또 “피고인이 사용한 한방 음양균형장치와 치과의 스플린트는 완전히 다른 의료기기다. 스플린트에 비해 형태가 단순하고, 좀 더 부드러운 연성의 재질로 만들어져 잘못 착용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하지만 전문가 단체인 치의
본지가 12월 15일 창간 52주년을 맞게 됐다. 반세기 넘게 유구한 역사를 독자와 함께 호흡해온 본지는 창간을 기념하면서 회원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독자와의 약속을 다시금 점검해본다. ‘정론직필’을 늘 화두로 던져왔던 본지는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가치를 지향하면서도 회원들을 선도하는 책임 있는 자세로 올곧게 정진해왔다. 지난 1966년 12월 15일 ‘칫과월보’라는 제하로 창간된 이래 의미 있는 변화를 거듭해 왔다. 치의신보 제호변경, 보건의료계 기관지 중 최초 전면 가로쓰기 시행, 치과계 언론 중 유일한 주2회 발행, 올해의 치과인상 제정, 인터넷판 데일리덴탈 운영 등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성장을 추구했다. 또한 데일리덴탈을 운영하면서는 ‘현장 속으로, 국민 곁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회원뿐만 아니라 국민과 함께 보다 빠르게 소통하고 더 깊게 호흡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본지가 걸어온 역사를 살펴보면 그 안에는 파란만장한 치과계 역사 또한 그대로 함축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참혹한 역사를 가진 구강보건전담부서의 과거는 치과계의 큰 ‘멍’으로 남아있으며 창간 52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겨봄으로써 치과계의 미래를 설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2
■ 2018년 12월 27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아래 첨부파일 다운받으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카드수수료가 큰 폭으로 내린다. 당장 카드사와 노조의 반발이 수면 위로 떠오르긴 했지만 당정의 개편 의지가 큰 만큼 사실상 확정이라고 봐야 한다. 지난해 8월에 이어 다시 한 번 조정 국면을 거치면서 상당수 치과에서 이번 인하 혜택을 가져갈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인하 조치가 연매출 5억 이하 치과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면 이번 조치는 최대 30억원 까지 적용 대상을 확대한 만큼 일선 치과 개원가에서도 체감할 수 있을 만한 조치라는 것이 세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나가는 비용을 잡는 게 들어오는 수입을 늘리는 것 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컵라면 먹고, 편의점에서 도시락 시켜먹으며 경비를 겨우 채운다’는 어느 30대 개원의의 한숨을 조금이라도 덜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런 결과가 나오기까지 치과계가 쏟아부은 노력은 ‘우공이산(愚公移山)’의 고사를 떠올릴 만하다. 카드수수료 인하와 세무 환경 개선은 치협이 국회 및 정부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높여왔던 핵심 현안으로 꼽힌다. 치과와 비슷한 상황에 놓인 타 자영업 단체 및 국회의원실과 연계해 관련 정책을 조율하는 한편 치과의사 회원들의 상대적 불이익을 줄이기 위한 합리적인 카드 수수료 정책을 고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22일 대전호텔 선샤인에서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인구교육이 나아갈 방향’이란 주제로 ‘제5회 인구교육포럼’을 개최했다. 그간 인구교육의 방향이 결혼·출산 적령기 성인남녀를 중심으로 인구학적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 것과 달리, 이번 포럼에서는 향후 미래세대인 아동·청소년 그리고 미혼남녀로 교육대상을 확대하고 일·생활균형, 돌봄책임 등 사회문화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정성호 교수(강원대)는 기조강연으로 ‘초저출산 시대 도래에 따른 인구교육의 방향’이란 주제를 발표했으며, 왕석순 교수(전주대)는 ‘학교 인구교육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서정애 실장(인구보건복지협회)은 ‘사회 인구교육이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인구교육 교사 수업경진대회’ 수상자 18명(최우수 3, 우수 5, 장려 10)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상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