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박휘웅 원장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보철과 수련 ·서울대학교 보철학 석사, 박사 수료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원 외래교수 ·FI 임플란트연구회 회장 ·현) 서울에이스치과의원 원장
㈜신흥이 주최하는 ‘Damon System smile arc를 위한 2-DAY Hands-on Course’가 오는 10월 29일과 30일 서울 신흥연수센터에서 진행된다. Damon User Group 회장인 박창석 원장(박창석 치과)이 연자로 나서는 이번 세미나는 총 2회차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이 보다 쉽고 정확하게 데이몬 시스템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먼저 1일차 세미나는 ‘What is the Damon system?’, ‘Damon system 6 keys’를 주제로 데이몬 시스템에 대한 포괄적인 개요와 데이몬 시스템의 6가지 중요한 키 포인트가 소개된다. 다음날 열리는 2회차는 ‘Smile Arc Bracketing Hands-on’, ‘CII, CII Bite Turbo Hands-on’, ‘Arch Wire Application Hands-on’, ‘CII, CIII Ext Non extraction cases by using Damon system’ 등 브라켓 적용법과 비발치 케이스 등을 주제로 강의와 핸즈온 실습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 등록 시에는 실습재료인 Damon 브라켓 7-7 1 set와 bonding 실습 모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경희문·이하 교정학회) 제 54차 정기총회 및 제49회 학술대회가 역대 최대 인원 참가, 최대 전시부스 완판 등 종전 기록들을 모두 갈아 치우며 성공리에 치러졌다.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3000여명이 등록해 교정학회 학술대회 역사상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했다. 특히 등록 인원 중 외국인 실제 참가자가 170여명에 달해 그동안 학술대회의 ‘국제화’를 위해 힘써온 교정학회 측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교정치과 특성상 ‘토요일 학술대회 참가율이 저조하다’는 기존의 통념을 깨고 7일 토요일 오전부터 많은 인원이 학회장을 가득 메워 주최 측 마저도 놀라는 기색이었다. ‘Exploring The Future: Taking Lessons from the Past’를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 기간 교정학회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 국어 전문가 동시통역 진행, 포스터, 학술대회 초록집 등 모든 발표 자료의 영문화를 통해 학술대회의 ‘국제화’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이어갔다. # Pre-congress 관심 집중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Pre-Congress’에는 많은 관심이 모아졌
민간치과보험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서 이에 따른 피해도 커지고 있다. 의료진의 경우 허위진단서를 발급해주는 사례가 늘면서 보험사기죄에 연루되기도 해 주의가 필요하다. 한 민간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치과보험의 가입자가 증가하고, 보험금을 불법으로 편취하려는 시도 탓에 매년 30% 정도씩 불법 허위진단서 적발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물론 자신의 양심을 버린 채 의도적으로 허위진단서를 발급한 의료진의 경우 일벌백계가 당연한 처사지만 환자의 입장을 배려하거나 관련 직원들의 행정 실수로 인한 허위진단서 발급도 있어 개원가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일부 환자들이 자신의 궁핍한 사정을 정에 호소하면서 보험 적용 가능한 시술을 한 것처럼 허위로 진단서를 발급해 달라고 해서 이를 그대로 수용했다간 범죄인으로 낙인찍히게 된다. 환자의 입장에서야 냉정해 보일지라도 자세한 설명으로 이해를 구해 이런 불법 행위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 민간치과보험 업체도 반성해야 한다. 지나치게 보험약관을 강화해 업체만 유리하게 규정짓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민간치과의료보험 가입자의 보험정보 이해 수준’이라는 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가입자 10명
과중한 학업과 교우관계, 이성문제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청소년 환자를 진료할 때 “스트레스가 충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힘내라”는 위로의 한 마디를 건네면 어떨까. 스트레스가 충치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앞선 연구를 통해 많이 알려진 상황. 침분비량 감소와 수면부족 등에 따른 구강 내 유해 박테리아 증가로 치주염이나 충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대한구강보건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한국 청소년의 수면시간, 스트레스 및 우울증이 구강건강 상태에 미치는 영향(저 마재경, 조민정)’ 논문에서는 스트레스 인지정도가 높은 청소년들에게 충치 발병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를 내놔 눈길을 끈다. 만 12세~18세 사이 청소년 1180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인지정도, 수면시간, 이에 따른 우식경험영구치지수를 산출한 결과, 스트레스 인지 정도가 심할 경우 우식경험영구치지수가 0.83, 스트레스를 조금 느끼는 경우 0.76, 거의 느끼지 않는 경우 0.41로 나타났다. 또 2주 이상 우울증을 느끼고 있는 경우 우식경험영구치지수가 1.16으로, 우울증이 없는 경우(우식경험영구치지수 0.68) 보다 충치 발병 위험이 높았다. 수면시간과 충치
최근 당류에 대한 소비가 증가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식탁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식품 278가지를 성분별로 분류해 치아우식유발지수로 나타낸 보고서가 발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치아우식을 일으키는 요소는 다양하지만 특히, 설탕을 포함한 정제된 당질 섭취는 치아우식 이환율을 크게 증가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예를 들어 설탕 소비량이 연간 10kg(1일 약 30g) 미만일 경우 치아우식 이환율이 낮게 유지되다가 15kg 이상으로 증가하면 이환율이 크게 증가된다는 결과도 학계에 보고되고 있다. 단국치대 예방치과교실과 구강보건학과(신승철·권혜숙·심수현)팀은 치협 협회지 10월호에 ‘당도와 점도를 이용한 식품의 치아우식유발지수 산출’이란 주제로 한국인이 주로 섭취하는 음식물 총 278가지를 대상으로 치아우식유발지수를 산출했다. 연구팀은 278가지의 음식을 성분별로 크게 ▲과일 및 채소류 ▲육류 및 난류, 두류 ▲곡류 ▲유제품 ▲견과류 등 총 5개로 분류하고, 당도와 점도 등을 측정해 치아우식유발지수를 조사했다. 그 결과 과일, 채소류의 평균 치아우식유발지수는 각각 9.07, 9.62로 나타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육류·난류·두류는
개성공단 폐쇄 이후 끊어진 개성공단 구강보건사업의 맥을 잇기 위한 고민의 자리가 마련됐다.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실무위원장 김소현·이하 남구협)는 지난 13일 강남 모처에서 남구협 실무위를 열고, 지난해 6월 이후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구강보건사업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했다사진. 최남섭 협회장을 상임위원장으로 하는 남구협은 지난 2006년 치협을 비롯, 건치, 치위협, 치기공협, 치산협 등을 주축으로 발족해 2012년부터 개성공업지구 구강보건사업을 이어 왔다. 약 30차에 걸친 사업에 총 300여 명의 치과인이 동참, 2000여 명에 이르는 환자, 총 4700여 건의 진료를 수행하는 성과를 올렸다. 안민호 부회장은 “아직도 남북관계가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이에 따라 구강보건사업 역시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데 남북관계는 어떤 방식으로 풀릴지 예측하기 힘들어 우리가 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고 인사말을 통해 밝혔다. 김소현 이사 역시 “외부적 여건으로 인해 우리가 수행해야 할 과업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우선 그동안의 사업을 잘 정리해 기록을 남기는 동시에 재개될 사업을 위한 정지작업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불법 필러시술과 이로 인한 부작용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성일종 새누리당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제출받은 ‘성형용 필러의 안전사용실태’ 결과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조사를 실시한 85개 의료기관 중 82개 의료기관에서 사용이 금지된 부위에 필러가 시술되고 있었다고 밝혔다. 필러는 안면부 주름개선을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안면 성형용 외에는 식약처에서 허가한 제품이 없기 때문에 가슴, 생식기 등은 사용 금지된 부위라는 게 성 의원의 설명. 성 의원에 따르면 적발된 82개 의료기관 중 76개의 의료기관은 불법 필러시술 인터넷 광고를 통해 병원을 홍보하고 있었으며, 특히 필러 국내 납품량 상위 3개 산부인과는 모두 필러를 이용한 생식기 성형 시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부작용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2012년부터 올해 1/4분기까지 부작용 보고 건수가 34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계와 의과계를 뒤흔들었던 대법원의 보톡스, 레이저 판결이 세상 밖으로 나온 지 50여일이 흘렀다. 아직 양 진영 간의 ‘여진’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치과계 내부에서는 미용술식에 대한 일선 개원가의 수요가 늘어날 여건이 마련됐다는데 큰 이견이 없다. 이들 판결 자체가 중·장기적으로 치과 미용시장 진입의 문턱을 낮추는 ‘방아쇠(trigger)’역할을 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단 저변 확대를 가로막고 있던 가장 큰 요인이 극적으로 해소됐다는 점에서 심리적으로 위축됐던 세미나 시장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며,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13일 개원가 및 세미나 관계자에 따르면 미용술식을 다뤄왔던 다수의 세미나 그룹들이 속속 하반기 일정을 확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톡스, 필러 1세대’ 연자 그룹들 역시 자체 운영 연구회나 업체 관련 세미나에서 최근 모습을 드러내면서 활동 반경을 서서히 넓히고 있는 모양새다. # 작년보다 세미나 참석자 20~30% 늘어 대법원 판결이후 열린 미용술식 세미나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보면 전반적으로 예전의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 참석자들의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도 긍정적
의료인이 면허 취소 후 재교부를 신청하면 승인률이 거의 100%대에 이르는 등 의료인들의 자격 관리가 허술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의료인 면허 취소 후 재교부 현황’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 의료인의 면허 재교부 신청은 총 94건으로 모두 재교부 승인이 난 것으로 드러났다. 면허취소 사유를 보면 면허증을 빌려준 경우가 2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의료인이 아닌 자에게 의료행위를 하게 한 경우가 16건, 진단서 거짓 작성, 발급하거나 진료비를 거짓 청구 9건, 자격정지처분기간 중 의료행위를 한 경우 5건 등이다. 그 외에 마약류 약품을 투여하거나 향정신성약물을 복용한 경우도 있었다. 심지어 정신질환자 판정을 받아서 면허취소를 당했으나 면허취소 후 5개월도 안돼 재교부 받은 사례도 있었다. 또 면허취소일이 과거 1991년이었는데, 22년이 지난 2013년에 재교부를 받은 경우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재근 의원은 “의료인 면허취소 후 재교부가 기준 없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다. 복지부가 진료 중 성범죄 등 중대한 비도덕적 진료행위를 하는 경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이하 한치연) 설립을 위한 재시동이 걸렸다. 양승조 의원이 지난달 한치연 설립을 골자로 한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것. 치협은 그동안 한치연이 치과계 미래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에 한치연 설립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담은 내용을 2회에 걸쳐 게재한다편집자주 ■ 한치연 어디까지 왔나? 현재 한치연 설립의 첫 단추인 법안 발의가 된 상황이다. 양승조 의원은 지난달 한치연 설립의 근거를 담은 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향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본회의-공포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 한치연 설립 규모는? 치협이 구상한 한치연의 규모는 건평 300평, 직원 100명 정도다. 2017년 1월 설계를 시작으로 2019년 연구원 개관 및 2021년 운영까지 5년간 약 560억을 예상했다. 치협은 정부의 예산 조정을 감안하면서 규모는 점차 늘려갈 수 있다는 판단 하에 법 통과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치아 건강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치아 관련 질환이 만성질환이라는 인식 하에 체계적으로 접근돼야 한다는 주
“우리는 이제 새로운 시대로 이행해야 합니다.” 야권의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가 지난 13일 신흥 사옥에서 열린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홍순호·이하 정책연) 정책전문가과정 연자로 초청돼 연단에 섰다. 이날 ‘치과계 및 한국사회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강연한 안 지사는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강조해온 ‘세대교체가 아닌, 시대교체가 필요하다’는 평소 철학과 맥을 같이 하는 여러 주장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이에 화답하듯 이날 정책연 강연에는 평소보다 많은 치과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빼곡히 메웠다. 대선 후보로 꼽힐 만큼 중량감 있는 정치인이 초청된 자리여서인지 여느 때보다 관심과 열기가 높은 모습이었다. # “대화와 타협의 리더십 필요” 안 지사는 우선 전문가 집단의 ‘책임성’과 ‘직업윤리’를 짚었다. 그는 이명박 정부 때 추진된 ‘4대강 사업’을 대표적인 예로 들면서 수많은 전문가들이 ‘찬성’ 입장을 나타냈던 것을 비판했다. 안 지사는 “정치가 과잉된 결정을 하는 구조를 우리 시대에 깨자. 각각의 전문가들이 발휘하는 지도력이 우리 사회를 떠받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과학의 미래는 과학 연구자들이, 산업 구조조정은 금융과 산업 투자자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