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수가협상단(단장 마경화)이 지난 24일 열린 첫 수가협상에서 “보장성 확대 기여에 따른 정책적 배려가 수가협상 시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초기 개원비용 부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각종 여파, 감염관리 및 치과의료 장비 관리에 따른 지출을 비롯해 치과 의료기관 특성상 경비지출이 많은 점 등을 설명하며 치과 경영환경의 어려움을 적극 호소했다. 치협 수가협상단은 지난 24일 건보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19년도 1, 2차 수가협상을 동시에 진행했다. 기존에는 1차에서 공급자 단체의 입장을 먼저 전달한 후, 2차에서 건보공단의 입장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지만 올해는 1,2차를 한꺼번에 묶어 일괄 진행됐다<사진>. 김수진 보험이사는 이날 협상을 마치고 나온 직후 브리핑을 통해 “치과는 보장성 확대로 인해 진료비가 증가됐지만 실제 이 부분을 빼고 난 기관당 진료비는 의원이나 약국의 증가율과 크게 차이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보장성 확대가 지속적으로 이뤄져 오면서 2016년 65세 이하 노인틀니 및 임플란트까지 정점을 찍었고, 지난해 본인부담금이 30%로 낮아지면서 의료에 대한 수요가 늘어 치과계 진료비가 급증했
Q. 6월 13일 지방선거일이 임시공휴일이던데, 치과도 쉬어야 하는 건가요? A. 의무적으로 쉬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체공휴일이나 다른 임시공휴일도 마찬가지입니다. Q. 앞으로는 기업체에서도 법정 공휴일이 휴일이 된다고 하던데요. A. 현재 공무원•공공기관에만 의무적용되는 법정 공휴일 유급휴무가 민간까지 확대되어 30인 이상 사업장은 2021년부터, 5인 이상 사업장은 2022년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는 계획이 없습니다. Q. 주휴일은 무엇이죠? A. 사업자는 근로자에게 1주일에 평균 1회 이상의 유급휴일을 주어야 하는데, 이것을 주휴일(週休日)이라고 하며 근로계약서에 명시해야 합니다. 보통 치과에서 일요일에 진료를 쉬는 경우 일요일에 해당됩니다. Q. 직원이 하루 결근한 경우 임금을 공제할 수 있나요? A. 결근한 날과 주휴일에 대한 날을 합쳐 2일 분 임금공제가 가능합니다. 주휴수당은 1주간 개근하는 경우만 발생하기 때문이죠. Q. 근로자의 날에 근무하는 경우 어찌 해야 하나요? A. 사전에 상의해 대체휴일을 주거나 휴일근로수당을 지급해야 합니다.(5인 이상은 가산수당으로) Q. 여름휴가는 의무적으로 주어
우리는 즐거울 때 행복하다고 말하곤 한다. 이는 오늘날의 행복관을 잘 보여주는 것이다. 공리주의자들은 즐거움과 좋음(선)과 행복을 같은 것으로 보기도 한다. 즐거움과 행복의 관계에 대한 논의는 고대 그리스 철학부터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소크라테스는 금욕주의자라고 할 수는 없지만, 즐거움에서 행복을 찾는 쾌락주의에 대해 비판적이다. 그는 즐거움에 대해 다양한 견해를 보여주는데, 여기서는 플라톤이 저술한 ‘고르기아스’라는 대화편에서 쾌락주의자인 칼리클레스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반론을 살펴보기로 한다. 우선 즐거움은 욕구의 충족에서 주어지는데, 소크라테스는 욕구를 충족이란 밑 빠진 독에 물붓기와 같다고 보며 두 가지 설화를 들려준다. 우리의 몸속에 있는 혼의 부분들 중 욕구들이 들어 있는 부분은 쉽게 설득당하고(pithanon) 변덕스러워서 항아리(pithos)라 불렸는데, 특히 어리석은 자들의 그 부분은 무절제하고 만족할 줄 모르므로 ‘구멍 난 항아리’라 불렸다고 한다. 또 하나의 설화에 따르면, 절제 있는 사람의 경우 그의 항아리들이 멀쩡하고 가득 채워서 신경 쓸 일도 없어서 편히 쉴 수 있는 반면, 무절제한 사람의 경우 그의 항아리들이 구멍 나 있어서 밤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김석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및 대학원 ·경희대학교 소아치과 수련 및 전문의 ·카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치과교정과 박사과정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치과진료부 임상교수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 정보통신 이사 ·더라인치과 원장
■ 2018년 5월 31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아래 첨부파일 다운받으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이은희 한국구강근기능연구회(이하 연구회) 회장이 최근 중국 시안에서 구강 근기능 관련 특강을 펼쳤다. 연구회 측은 이 회장이 중국 시안에 있는 시안교통대학 초청으로 지난 19일 현지에서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 이은희 회장은 이번 초청강연과 관련 “중국이 개방되면서 여러 가지 기법이 한꺼번에 들어왔는데 그래도 교정 치료 시 근기능의 중요성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아 초청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회 측은 국내에서 개최하는 두 번째 모임이 오는 6월 3일(일) 오후 1시부터 신원덴탈 세미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희진 교수(연세대 해부학교실)가 구강 근기능에 대한 해부학 강의, 백재호 원장이 자신의 임상증례를 각각 참석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연구회는 현재 신규 회원 모집 중이다. 한국구강근기능연구회는 지난해 3월 ‘구강근기능요법(MFT)’의 개념과 임상에서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교정 임상의 새로운 접근법을 소개하자는 취지로 창립된 이후 해외 세미나 동반 참석, 연구회 주최 세미나 개최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입 문의 010-3480-2875(조영채 총무이사).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의성·이하 근관치료학회)가 개최하는 제11차 세계근관치료학회연맹 학술대회(IFEA WEC 2018)가 성공 개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근관치료학회는 오는 10월 4일(목)부터 7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IFEA WEC 2018의 사전등록자 수가 1500명을 넘어섰다고 최근 밝혔다. 학회 측에 따르면 남은 기간 동안 등록자 수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학술대회의 성공 개최에 대한 전망을 밝히고 있다. 이번 IFEA WEC 2018에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 등에서 300명 이상의 인원이 단체로 참가한다. 또 방글라데시, 홍콩, 인도네시아가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IFEA에 새로 가입하는 등 과거 IFEA 학술대회와 비교해 양과 질적인 면에서 역대 최고의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IFEA WEC 2018에서 발표될 일반 초록은 310편으로 남아공에서 개최된 지난 대회의 56편과 비교했을 때 5배가 넘는 규모이다. 이는 참가자들의 기대감이 얼마나 높은지를 가늠케 하는 대목이라는 평가다. # 엔도 핸즈온 코스 다양하게 마련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에는 각 분야의 임상 대가들과 함께 엔도시술 테
각 진료 파트별 기본이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스탭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황성연)이 마련한 ‘전공자도!, 비전공자도!, 쫄지 말고 당당하게, 누구나 쉽게 배우는 치과 기본이론’ 세미나가 오는 6월 17일, 23일, 30일 세 차례에 걸쳐 교육원(사당역 7번 출구, 창정빌딩 3층)에서 진행된다. 서유라 강사(송치과의원)가 진행하는 17일 강의에서는 치아와 치아주위조직의 구조, 치아 차팅 표기법, 치과 방사선촬영 장비의 종류, 치과 마취 등 기본적인 임상 치아용어 설명과 함께 근관치료 파트를 자세히 설명한다. 김현정 강사(미치과의원)가 진행하는 23일 강의에서는 치주치료, 틀니, 임플란트 진료와 관련해 스탭이 알아야 할 내용을 자세히 강의한다. 서영림 강사(서울미듬직치과의원)가 진행하는 30일 강의에서는 보존, 보철치료, 발치 등 외과치료와 관련한 부분을 다룬다. 교육원 관계자는 “이제 막 치과업무를 시작하거나 준비할 분, 경력단절로 다시 일을 시작하려는 스탭들이 들으면 좋은 세미나”라고 밝혔다. 문의: 02)592-0333(www.sida.or.kr)
매섭던 겨울 추위 속에서도 입춘이 오는가 싶더니 어느덧 계절의 여왕 5월이다. 주일마다 찾는 청계산속의 잎새 하나 없이 바싹 매말랐던 나무가지에서 미세하게 새순이 돋는 것이 보이는 것이 엊그제였는데, 진달래, 개나리, 철쭉의 꽃들이 인사를 하고 스쳐 지나가고, 이제는 무성하게 초록의 향연이 산을 꽉 채우고 있다. 그렇게 푸르름이 감싸 안은 산속의 모습이 우리의 가슴을 적셔주듯이 이 세상에는 여전히 우리가 볼 것이, 그리고 해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오르고 싶으면 오를 수 있는 산이 있고, 산에서 만나게 되는 높고 청명한 하늘과, 나뭇잎 사이로 스며들어오는 따듯한 햇살, 그리고 스치며 지나가는 바람, 발에 닿는 땅의 감촉, 그리고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산을 오르내리는 동료들, 이런 모든 것들은 나에게 기쁨을 주고 언제나 삶의 활력을 주는 감사의 거리이다. 매일 출근해서 하루를 보내는 치과 안에서도 창문너머에 보이는 하늘과 가로수의 풀잎들도 예외 없이 마찬가지의 변신을 하는 것이 보인다. 겨우내 다소 적막했던 분위기에서 활력의 모습이 넘친다. 울먹이는 환자아이와 실갱이를 벌이면서 한 참을 보내다가 무심코 창밖을 바라보면 완전히
‘치과 유니트의 수관 세균막 처리 효과 시험법’에 대한 국제표준은 2009년 기술문서로 발행되었던 ISO/TS 11080를 폐지하고, 2015년에 ‘ISO 16954 Dentistry - Test methods for dental unit waterline biofilm treatment’으로 대체하여 정식 국제표준으로 발행되었다. <개요> ISO 16954는 치과용 유니트의 물 공급 시스템에 생기는 세균막의 형성을 방지하거나 제거하는 처리방법의 효용성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방법을 규정하는 기준 규격서로, 크게 아래 사항 중 하나 혹은 둘 모두를 포함한다. - 치과용 유니트 시술용 물 공급 시스템 표면에 형성되는 세균막의 방지 혹은 억제 - 치과용 유니트 시술용 물 공급 시스템 표면에서 세균막의 제거 단, 아래의 것은 해당되지 않는다. - 멸균된 액체가 지나가는 관 - 압축공기가 지나가는 부분 - 특히 세균감염이나 임상적 상황에서 사용되는 시험방법의 상한선을 규정하지는 않는다. <시험방법> 시험방법을 요약하자면, 실제 유니트 혹은 유니트를 재현한 대용 유니트 물 시스템에 정해진 세균이 포함된 시험수를 공급하여 일정 기간 후에 실제로 세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