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오스템월드미팅은 일본에서 열린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는 오는 5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OSSTEM World Meeting 2019 in TOKYO’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스템월드미팅은 전 세계 치과의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치러지는 대규모 국제 학술 심포지엄이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오스템월드미팅은 서울을 비롯해 방콕, 북경, 타이베이, 상해, 부산, LA, 로마, 심천, 모스크바 등 세계 주요 도시를 돌아가며 진행해왔다. 특히 오스템월드미팅은 대한민국의 높은 임상 수준을 공유하고, 우수한 임플란트 제품들을 소개하는 한편 임상의들이 그간의 연구 성과는 물론 최신 임상 트렌드를 통해 서로 교류하는 등 글로벌 임플란트 학술행사로 자리매김했다. ‘Digital Leader OSSTEM Implant’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오스템월드미팅의 첫 날 행사는 분야별 스타연자 4명이 나서 핸즈온 코스를 준비했다. 핸즈온 코스 첫 순서에서는 김기성 원장(남상치과)과 김용진 원장(일산앞선치과)이 ‘OneGuide How to Apply Digital Guide Implant Surgery System; Clinical Effectiv
임신 사실을 몰랐으면 몰라도, 알았다면 빨리 끊는 것이 태아건강에 좋다. 임신 중 담배를 빨리 끊을수록 조산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다트머스대학 연구팀이 ‘미국의사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신호에 평소 담배를 피우는 여성이 임신 시작과 함께 담배를 끊으면 조산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익스프레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미국 보건통계센터에 수록된 2011~2017년 사이 출산 여성들의 임신 전후 흡연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임신 중 담배를 끊으면 조산 위험이 낮아졌으며, 특히 임신 시작과 함께 담배를 끊으면 상대적 조산 위험이 20%까지 낮아졌다. 임신 전 담배를 심하게 피우던 여성도 임신 후 담배를 끊기만 하면 이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임신 전 담배를 피우던 여성 중 임신 후 담배를 끊은 여성은 25%에 불과했다.
아침 식사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은 심뇌혈관질환 사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대학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미국심장병학회저널(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최신호에 규칙적인 아침 식사가 심뇌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CNN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1988년부터 2011년까지 전국건강·영양조사연구에 참여한 성인 6550명의 건강기록을 추적 조사한 결과, 아침 식사를 전혀 하지 않은 그룹은 매일 아침 식사를 한 그룹에 비해 심장병,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8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조사대상자의 5.1%는 아침 식사를 전혀 하지 않았고, 10.9%는 거의 먹지 않았으며, 25%는 며칠에 한 번씩, 59%는 매일 아침 식사를 하는 비율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는 아침 식사가 혈당과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아침을 거르면 건강에 좋지 않은 간식을 먹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데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래에는 스케일링이 사라질지도 모르겠다. 플라크를 제거하는 초미세 나노 로봇이 치아표면의 바이오필름을 알아서 제거해 주는 기술이 상당부분 진척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펜실베니아치대 연구팀이 과학저널 ‘사이언스 로보틱스(Science Robotics)’ 최신호에 로봇처럼 작동할 수 있는 초미세 나노 입자를 이용해 플라크를 제거하는 기술을 발표했다고 보도자료 전문매체 유레칼러트(www.eurekalert.org)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치아 표면의 바이오필름 분해 방법을 연구하다 나노 입자를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이는 산화철 성분을 함유한 나노 입자로 과산화수소를 활성화해 활성산소를 생성하면, 이 같은 활성산소가 박테리아만을 찾아 살균하고, 바이오필름도 분해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 같이 산화철 나노 입자를 활용하는 방식에 자기장을 이용해 움직임을 원격 제어하는 마이크로로봇 기술을 더해 나노 입자를 자유롭게 컨트롤 할 수 있는 단계까지 연구를 진행 상용화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 같이 나노 입자를 활용하는 방식에는 용액 안에 산화철 나노 입자를 고정한 뒤 자성 유도로 용액의 흐름을 조정해 바이오필름을 제거하는 방식과 젤 형태의 거푸집을 만들고
대한치의학회(회장 이종호·이하 치의학회)가 구순구개열 환자 교정치료 급여화 시행과 관련 전문의가 아닌 일반 치과의사의 참여, 급여인정 치료행위 권한에 대한 재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제2회 치의학회 총회가 지난 4월 26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9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김철수 협회장이 참석해 치의학회 및 산하 분과학회들의 현안문제에 귀 기울였다. 재적 인준분과학회장 37명 중 35명(10명 위임)이 참석해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구순구개열의 치과교정 및 악정형 치료 급여기준 개정 촉구의 건’이 주요 의제로 다뤄져, 참석 학회장 25명 중 16명의 찬성으로 추진키로 의결됐다. 해당 의안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소아치과학회, 대한장애인치과학회 등 3개 학회가 상정한 것으로, 여러 과목과 전문분야가 혼재돼 있는 구순구개열 환자 치료영역을 특정과목 전문의의 영역으로만 한정해 급여화를 실시한데 대한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이와 관련 치의학회는 촉구안의 구체적 항목을 ▲치과교정과 전문의 자격 제한을 철회해 일반 모든 치과의사들이 시행할 수 있도록 개정한다 ▲술전유아악정형장치치료 및 골격성 고정원 식립 및 제거 관련 의료행위에 대해 재논의를 촉구한다
최신의 임상연제들과 함께 통합치의학과의 발전방향을 조망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윤현중) 제15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오는 26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 및 1002, 1003호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윤현중 회장이 직접 나서 통합치과학회의 발전방향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응급상황, 근관치료, 영상판독, 임플란트 수술팁, 구강내 소수술 등 다양한 주제의 임상강의가 진행된다. 학술대회 시작에서는 윤현중 회장이 ‘통합치과학회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그동안의 학회 발전사와 현행 제도에서의 이슈, 향후 학회의 발전방향을 짚는다. 본격적인 강의에서는 유태민 교수(단국치대 통합치의학과)가 ‘치과에서 발생하는 흔한 응급상황과 그 처치’, 신수일 교수(단국치대 통합치의학과)가 ‘통합치의학과 수련의가 알아야 할 근관치료 지식’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최용석 교수(경희치대 영상치의학교실)가 ‘임상가를 위한 방사선영상 검사 및 판독법’, 오남식 교수(인하대병원)가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보철 진단과 계획’을 주제로 강의한다. 오후에는 김은석 원장(위례 서울치과병원)이 ‘임플란트
두개골에 일어난 변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여러 교정증례의 차이점을 발견하고, 그에 따른 치료방법을 제시하는 실전임상 지침서가 나왔다. 이효연 원장이 저술한 ‘비교교정진단학 -실전편’을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펴냈다. 이 책은 이미 출간된 ‘비교교정진단학-이론편’의 후속편이다. 이론편이 기본적인 이론과 교정 진단을 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면, 실전편은 이론편에서 제시된 근거들을 도구로 실제 사례를 통해 치료방법의 선택과 적용에 대해 다루고 있다. 23가지 주제를 통해 각각의 사례에서 저자가 어떤 선택을 했고, 어떤 결과를 얻었는지가 이 책의 핵심이다. 같은 것처럼 보여도 그 안에 다른 것이 있는 경우, 다른 것처럼 보여도 그 안에 같은 것이 있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 이를 구분하는 눈을 기르기 위해 주제를 나누고, 그 안에 있는 치료의 갈림길을 설명하며 선택에 따라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이 책을 통해 보여준다. 주요목차는 ▲교차 교합: 골격적 vs. 치열적 ▲2급 과개교합: 성장기 vs. 성인 ▲치열 비대칭: 전치 비대칭 vs. 구치 비대칭 ▲골격 비대칭: 약한 교합평면 경사 vs. 심한 교합평면 경사 ▲3급 골격: 수술 vs. 교정 ▲
최근 치과계 최초 IT 플랫폼 기반 ‘경희치과종합검진센터(센터장 최용석·이하 센터)’ 운영에 들어간 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 지난 4월 29일 치과계 전문지들을 대상으로 센터의 운영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자체적인 표준 검진프로그램 개발로 환자의 잇몸과 치아, 악관절, 근육, 뼈, 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환자의 구강질환에 종합적·예방적으로 대처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용석 센터장(영상치의학교실)은 “구강건강 관리에서 예방 진료의 중요성이 확산될 수 있도록 센터가 앞장서겠다. 치아가 아프기 시작해서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아프기 전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이에 대한 대비를 가능케 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센터에서는 환자를 대상으로 우선 평소 저작습관이나 구강위생활동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후 총 40~60분 정도가 소요되는 개인 맞춤형 선별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는 ▲치아 및 치주 관련 기본검진 ▲턱관절 및 구강 내 질환 검진 ▲구강암 검진 ▲부정교합 및 동적인 구강기능 검사 등 복합적인 검진이 이뤄진다. 기초적인 환자의 데이터를 수집한 후 임상검사 및 형광분석검사촬영, 영상촬영(파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김재곤)의 전·현직 임원진 및 관계자들이 모여 대한소아치과학회의 60주년을 되돌아보고 100년 학회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소아치과학회가 지난 4월 27일 서울 코엑스 오키드룸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협회장, 시게나리 키모토 일본 소아치과학회 학회장, 만 퀸중국소아치과학회장 등을 포함한 24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재곤 회장은 “지난 60년간의 역량을 지렛대 삼아 100년 학회의 초석을 마련할 때인 것 같다. 학회내 분야별 위원회를 더욱 활성화해 구강보건 및 연구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등 계속해서 발전하는 학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수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소아치과학회가 지난 60년 세월동안 한결같이 소아 청소년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현장과 학술적으로 노력해왔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앞으로 소아치과학회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소아치과학의 흐름을 선도하는 학회로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소아치과학회는 60년간 이어온 소아·청소년 치의학에 대한 열정을 인정받아 지난 4월 26일 대
전국의 치과의사 테니스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승을 향한 집념을 뽐냈다. 제12회 협회장배 전국치과의사 테니스대회(대회장 최남기)가 지난 4월 28일 서울 목동 테니스코트에서 열렸다. 한국치과의사테니스동호인연합회(회장 배현욱)가 주최하고 전남치대 테니스동문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50여명이 참석해 금배부와 은배부로 나눠 경기를 펼쳤다. 치열한 승부 끝에 경희치대가 금배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준우승은 경북치대, 공동 3위는 전남치대와 전북치대가 차지했다. 이어 은배부 우승에는 경희치대, 준우승에는 원광치대, 공동 3위에는 경북치대와 연세치대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최남기 대회장의 개회사를 대독한 한진규 전남치대 재경동문회 회장은 “테니스대회 하기 좋은 날씨인 것 같다. 치과의사들 간의 화합과 건강 모두 챙기는 테니스대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테니스대회를 통해 건강도 지키고 스트레스도 해소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협회에서도 테니스대회에 많은 협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 행사에는 김철수 협회장과 이재용 정책이사를 포함한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 정 혁
어린이와 청소년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김재곤·이하 소아치과학회)의 6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소아치과학회가 지난 4월 27~28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00호, 401~403호에서 ‘창립 60주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슬로건은 ‘Healthy smile for the future'로 미래 소아·청소년의 밝은 미소와 구강건강을 지켜나가고자 하는 소아치과학회의 바람을 담았다. 680여명의 참가자가 몰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메인 강연, 전공심화교육, 진정법 기본과정 등의 강연과 한·중·일 소아치과학회의 각 국의 소아치과학회의 현황 및 발전방향 등에 대한 발표가 준비됐다. 소아치과학회는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지난 4월 23일 발행된 ‘전문가가 알려주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치아 이야기’를 배포하고, 컨퍼런스룸 300호에서 대한민국의 소아치과를 구성하는 전국 16개의 소아치과학 교실에서 준비한 기념물을 선보이는 ‘60주년 기념 축하 전시’를 진행했다. 27일 전공심화교육에서는 전치부 수복치료의 최근 경향, 소아·청소년을 위한 진정법의 최근 경향 등이 진행됐다. 진정법 기본과정에서는 지난 3월 진료환경